잘못된 말을 쓰는 경우

아는 사람이 전화 상담원으로 오래 일했어요

직업병 때문인지 과도한 높임과 잘못된 말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제일 손발 오글거리고 돋았던게

통화주신 고객님

말씀주신 고객님

이거였어요

 

ex) 통화주신 고객님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말씀주신 부분 다시 말씀해주시겠어요?

 

요새 잘못된 어법? ( 통신체로 변형되거나 신조어 이런거 말고요 )

쓰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일일히 지적해드리자니 저는 최대한 ㅠ 좋게 말하려고 하는데도 기분 나쁘다

내 알아서 하는거지 너 잘났다

이런 경우도 많더라고요

 

 

    • 잘못된거 아는데 조금이라도 클레임을 줄여보려고 그런겁니다.
    • 저경우는 정식 존댓말인데요.
    • 자두맛 사탕 / 그건 과도한 높임말 쓰는 부분인거고 통화주신 / 말씀주신은 아예 잘못 된 어법이잖아요. 그걸 전화주신. 말씀해주신. 이렇게 바꾼다고 클레임이 더 걸릴거 같지 않은데요
    • 과도한 높임말도 그렇고 그런게 내부에서 돌고 돌다보면
      반복되는 교육과정 속에 맞는 것 처럼 알려주고 익히고 그렇게되요.
    • "이 제품은 ***** 원 되십니다." 주어가 '고객'과 관련된 무생물인데 존대어를 쓰는 경우도 많아요. '주차하시면 되십니다.'이런 존대도 이상하구요. 납작 엎드리다 못해 어쩔 줄을 모른다는 느낌이 드는 고객 응대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웃음이 나기도 하고, 당황도 스럽고 그렇죠. 이 놈의 자본주의 사회는 괴상한 언어 습성을 낳고 있군요.
    • 조금 다른말이긴 한데 그냥 생각나서 ㅎ
      음식점 같은데 들어갈 때 점원이 "몇분이세요?" 했는데 "○분이요"라고 얼떨결에 대답했을때 참 민망하더라고요ㅎ
    • 저는 패스트푸드 점에서 알바생이 주문하신 빅맥 나오셨습니다
      이럴때마다 막... 오글오글
      어쩔수 없이 그렇게 교육하는부분도 있다고는 보여지는데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아예 별 인지를 못하는 경우도 많이본거 같아요

      본문의 내용은 과도한 높임말 보단 그 친구가 아예 잘못된 말을 별 생각없이 쓰는걸 보고 놀래서 적어본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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