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동영상인가보네요. 진행자 중 한 명은 혹시 고현정씨인가 싶고 다른 한 명은 황신혜씨 같네요. 김완선씨는 매혹적인데가 있어요 정말. 흑과백의 상징적 코스츔의 대비와 검은 원피스 덕분에 더욱 강조되는 김완선씨의 하얀 피부와 붉은 입술. 이제는 장난처럼 쓰이는 "무심한듯 쉬크한"이란 표현을 그대로 구현한 듯한, 가히 화룡점정이라 할만한 눈빛. 관능적인 매력이 마치 낭중지추처럼 금욕적인 검은 드레스로도 감출 수가 없네요. 아니 오히려 그로 인해 더 증폭되는군요.
지금 데뷔했다면 어지간한 "섹시컨섭" 가수들은 모조리 무릎 꿇어야 했을 것 같아요. 덮어놓고 훌떡 훌떡 노출과 과도한 에스라인으로 격하게 꺽는 레벨과 시선만으로 보는 사람의 관능에 불을 지피는 레벨은 격차가 너무 크잖아요^^ 뭐랄까 지금 아이돌들의 섹시함은 정면에서 마주보고 "날 좀 바라봐. 이렇게 섹시한 날 좀 바라봐!"라고 외치는거라면 김완선씨의 관능미는 한 발짝 위에서, 또는 한 걸음 떨어져서 그저 도도히 선 채로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 눈빛만으로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경지라 생각됩니다.
고현정 옆이 황신혜가 아니라 다른 미스코리아 여성 분이었을거에여 저떄정도면 황신혜가 슈퍼스타라 고현정이랑 같이 안섰겠죠 고현정도 여명의눈동자 전인거 같은데 거의 초짜신인이었을거구요 kbs 무대니까 거의 확실하네요 아 갑자기 저때 고현정 보니 여명의눈동자 보고 싶군요 그때 정말 좋아했는데 ^^
고현정이랑 사회 같이 보는 사람은 미스코리아 출신이었던거 같아요. 전 두 사람 실제로 봤는데 김완선은 온몸에 낭창한 기운이 흘러내렸어요. 아주 가늘고 한들거리는 느낌이랄까. 뇌쇄적인 느낌은 없었고요(그러고보니 선글라스 쓰고 계셨군요). 강수지는 연말에 하는 팝스콘서트에서 봤는데 노래를 정말 잘하더군요. 당시 신승훈등 잘한다는 가수와 같이 나왔는데 독보적이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이혼 뒤에 현대백화점에서 장보는 것도 봤는데 여전히 고왔어요. 얼굴이 예뻐서 실력이 가려진 경우가 아니었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