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셀카찍기

 

셀카들 많이 찍으시나요?

 

예를 들어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망가지는 사진 찍거나 할 때 정말 난감해요. 저같이 끼 없는 사람은 말이죠.

 

제 친구들은 제가 다들 정상이 아닌 사진에서 혼자 정상인 척 했다고 뭐라 하는데, 정말 어쩔 수가 없었다구요 그건.

 

그래서 애들도 사진찍을 때 저를 일부러 빼놓고 찍기까지 해요. 사진의 퀄리티를 떨어뜨린다고..

 

가끔 애들 사진찍은 데 배경으로 제가 찍힌 거 보면 혼자 근엄한 표정으로 엄청나게 집중해서 셀카찍고 있고..;

 

예전에 한번 볼에 바람 넣고 "뿌우~"(...) 하는 표정으로 셀카를 찍어봤는데 못봐주겠더군요. 누가 볼까 겁날 정도여서 얼른 지웠어요.

 

제가 본 궁극의 셀카는 입에 앵둔지 체린지 물고 "아이 시다능~! 셔! 셔!" 하는 표정으로 눈을 초승달 모양으로 만들면서 상체를 앞으로 내밀고 찍은 어떤 여인의 사진이었는데

 

솔직히 저도 그녀처럼 그렇게 되고 싶었어요. 그 끼가 부러웠어요.

 

저는 절대로 연기자는 못될 듯. 누가 시켜줄 리도 만무하지만..

 

 

 

 

 

 

    • 양복 입은 날은 찍습니다.
      .... DSLR로요....
    • 지금껏 셀카찍고 그걸 올리는 일은 손에 꼽히네요.
      아직도 오글거려서 전 못하겠어요.
    • 01410 / 상상이 잘 되네요..
    • 마르타. / 그게 참 오글거리긴 합니다.
    • 가끔영화 / 저의 경우 사진 찍어보면 정말 제가 이상하게 생겼다는 거 많이 느끼지만 그래도 근성으로 찍어요..
    • 사진 찍으면 내가 아닌거 같은데 사람들은 너 맞다고 하고, 절망하길 수번. 그냥 사진 찍는거 정말 싫다고 합니다.(실제로도 싫어하고)
      차라리 완전 망가지는 사진이 나아요. 웃기라도 하죠. 진지하게 찍었는데 웃기면 눈물만 나고.
    • 얼굴 나오는 사진은 못 찍어서 셀카로 도신 고준처럼 찍어보려했는데 안되더군요.
    • 저도 잘 해보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요...;;
    • 웃는 사진밖에 안 찍어요. 그런 표정연기 셀카 어울리는 사람은 참 부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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