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만두
며칠전부터 만두가 먹고 싶어요.
그냥 만두야 흔하지만 제입에 맛있는 만두가 먹고 싶은데
제가 가끔 사먹던 만두집이 문을 닫아버렸어요.
한번 옮긴 가게도 어렵게 찾아갔는데 그마저 이사를 간건지 문을 닫고 영업을 안하더라고요.
하루판매하는 사이트에 맛있다고 소문난 냉동만두가 올라와서 어저께부터 고민을 하는 중인데..
제가 만두가 먹고 싶기는 하지만 만두로 끼니를 연명할 만큼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들은 맛있다는 평이지만 뽐뿌에서 맛있다던 개성왕만두도 저는 너무 맛없었거든요.
남들이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제입에 맛없으면 소용이 없잖아요.
몇만원어치씩 냉동실에 쌓아두는 것도 그렇고 그나마 맛이라도 맞으면 다행이지만 ㅠ
사실 제입에 맛있었던 냉동만두는 없었어요. 기름질질 흐르고 고기씹히는 맛도 이상하고 특유의 그 냉동만두에서만 나던 향도 싫고
정말 그 자리서 빚어파는 맛있는 만두를 먹고 싶은데
제 주변에 없네요. (동네에 꽤 큰 만두집이 있는데 수십판을 찌고 빚고 하지만 제입맛엔 아니 저걸 누가 저렇게들 사먹길래 하는 의구심만 들었어요)
아파트에 오셔서 만두를 빚어파시는 노부부가 계셨는데 힘이 드셔서 안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어찌나 아쉬웠는지 몰라요.
만두 직접 만들어먹으면 되는데 안어려운데 그죠?
근데 만두피는 어떡하구요. 시판만두피는 맛없어요. 제 입이 유난한가요;
저 지금 만두피 때문에 제빵기 살까 생각도 했어요. 제빵기 공구한다고 문자왔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