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스탠드업 코미디나 SNL 같은 데서 영화 배우로 넘어가는 것이 워낙 자연스럽고, 성공한 코미디언들의 경우 오히려 통과의례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다만 영화의 장르를 궁극적으로 코미디 이외의 것으로도 돌리는가 아닌가의 차이가 좀 있긴 하더라도) 뭐 굳이 말하자면 셀 수 없지 않을까요. 생각하는 게 거의 의미가 없을 정도로요. ;
지나가다가/ 아우... 구봉서는 15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http://www.kmdb.or.kr/actor/mmpg_list.asp?person_id=00000250&div=1 '수학여행'같은 영화에서는 아주 정극 연기를 하시죠. 믿음직한 초등학교 선생으로. 희극 연기가 좀 있다고는 하지만 '돌아오지 않는 해병'에서의 연기도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그럼요. 특히 짐캐리는 정극연기자로 인정받고 싶었던 열망이 굉장히 컸던 것 같아요. 맨온더문으로 아카데미를 노리기도 했고 이터널 선샤인 촬영 당시에는 본인의 매너리즘을 지우려고 엄청 노력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생각할 땐 원래 사랑받던 코미디언으로서의 모습과 정극연기자 사이에서 균형을 지금까지도 잘 유지하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역시 프랑스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