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다면 좋았을 이야기

회사에서 친한 직원이 어제 폭탄선언을 했습니다.
같은 회사의 연하남과 사귀고 있다는거죠.
미리 약속한듯 술자리에 그 연하남도 뿅 하구 나타났는데, 둘이 좋아 죽더군요;; 뭐 잘 어울리구 보기 좋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술자리에 그 연하남에게 대쉬를 했다가 거의 차였다고 볼 수 있는 여직원 ㅎ이 있었단거죠.
그러니까 저와 연애 시작한 직원과 대쉬했던 ㅎ이 같이 있었던거죠.

ㅎ은 많이 충격 받은듯 하더군요. 물론 저도 축하는 했으나 눈치보기 바쁘고..

나중에 연애선언한 직원한테 들어보니 상황은 알지만 나중에 알게되면 배신감이 더 클것 같아서 말했다는군요.

근데 내 생각엔 그냥 새로 시작한 연애를 자랑하고 싶어 안달난 사람처럼만 보였거든요. 그리고 배신감 어쩌구도 다 본인 편하자구 그러는것 같구.

여튼 저만 중간에서 이리저리 눈치 보고 있네요. 차라리 모르는게 나을뻔 했어요.

덧. 아이폰으로 글 작성 쉽지 않네요.;;

    • 짓궂네요. (짓궂다?짖궂다?;;)
      좀 푼수같이 느껴지는 커플이지만 뭐 어쩝니까.
      그러다 잘 안되면, 무척 거북해질텐데..
    • 어차피 알아야 할 거라면, 좀 독하게 앓고 지나가는 게 나중을 위해 나을 수도 있죠.
      지금은 힘들겠지만요. 물론 그 커플이 좀 더 배려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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