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아프대요

친한 친구가 신장이 많이 좋지않아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충 눈치는 채고있었지만... 매번 괜찮다고 해서.. 믿었었는데, 회사동료 통해 둘러둘러 생각보다 많이 아픈거 전해 듣고, 섭섭하기도 하고 무서워서 암말 못하고 있었는데..

 

1년에서 1년반정도 주사를 정기적으로 맞아야하는데, 항암주사 비슷한건가 봐요. 머리가 빠질꺼라고.. 그리고  그 외 부작용을 몇가지 애길하더군요. 그렇게 치료를 해도 좋아질 확률이 30%정도래요. 그 주사 두어번 맞았는데, 좀 힘들었다고....

아빠가 암으로 고생하셨기에, 어떤건지 대충 알거든요.

덤덤하게 이야기하는데,  아무것도  물어볼수가 없었어요.

 

혼자사는 친구인데, 저랑도 멀리 떨어져있어 자주 가볼수도 없어요. 부모님께도 알리지 않았대요.

혼자서 병원가고, 혼자서 약먹고, 혼자서 아파할꺼라고 생각하니  속이 상해 눈물이 납니다.

 

저  속이 상해요. 너무 상해요. 너무너무 속이 상해요. 무언가 해주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근래 이삼일을 일하다가도 그냥 눈물이 막 흘러요. 맘 추스려야하는데...

 

그냥 이렇게라도 털어놓고 싶어서요.

 

 

 

 

    • 음. 자주 가 볼수가 없다면 연락 자주 해서 기쁨조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나는 혼자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지 않도록. 나를 생각해주고 걱정해 주는 이가 있다면 조금은 덜 힘들지 않을까요.
    • 자주 연락해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요.
    • 음.. 친구가 암이었어요. 물어보기가 무서워서 어떤 암인지도 몰랐어요. 대충 어느 부위라는것만 알았고...
      후회해요. 왜 더 많이 물어보지 않았을까. 왜 더 많이 찾아가지 않았을까. 왜 더 많이 연락하지 않았을까.
    • 이런데 털어놓지 말고 직접 말하세요.
      친구니까 직접 말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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