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을 반대하는건 경제적 문제보다 심리적인 영향력 때문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학교에 형식적이나마 돈을 내고 밥을 먹은 학생들은 밥을 먹는데 대가를 치러야 하는
거래의 매커니즘을 체득하고 사회에 나오게 되는데 그게 사라지고 공짜로 밥을 먹으면 사람이
밥을 먹는건 국가에서 책임져줘야 하는 부분으로 인식하게 될겁니다.

 

지금은 능력 안되는 사람은 남들은 돈을 내고 먹는 밥을 도움을 받아야 먹는다는 자각을 일깨워
주는 현 제도에서 구별되는게 어떤 사람은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누군가는 그런 매커니즘이 유지
되기를 원하고 있고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게 깨지는 것을 두려워 하는 거 아닐까요?

 

http://blog.daum.net/nasica/6862339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식사와 연관된 사회계급 차이를 얘기한 포스트입니다. 생각해보면 사람은
밥을 먹는다는 행위를 그냥 허기를 면하고 영양소를 보충하는 실용적인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
지요. 지금 반대하는 사람들은 돈 깨나 드는 문제도 아닌데 그러는 이유가 그런 구분을 내심 유지

하기를 바라는게 아닌가..생각합니다.

    • 그렇게 까지 깊은 생각은 안하고 있을겁니다
    • 군대밥을 먹고 나와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걸로 봐서.. 흠...
    • 사람이 밥을 먹는건 국가에서 책임져 줘야 하는 부분으로 인식하면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제 생각에는 살기좋은 나라일거 같은데..
    • 배고프고 창피한 걸 경험해야 나중에 성공의 밑거름이 되니까 전면 무상급식은 안된다는 논리 이후로 가장 신선한 논리입니다.
    • 그렇게 까지 깊은 생각은 안하고 있을겁니다 2
    • 그냥 다른 정치 집단이 선점한 이슈라서 반대한다고 보는 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 사람들은 원래 생각이라는 걸 하면서 반대하는 이들이 아닙니다.
    • 그럼 제도가 시행되면 반대하는 사람에게 무슨 타격이 가서 그런게 아닌건가요..
      하지만 최근 몇년간 그쪽의 논제 선점과 이미지 메이킹은 정말 신의 한수라고 봐야할지
      꽤나 위력적이고 정교하던데 말이죠. 야당이 무기력해서 상대적으로 그래보이는 걸까요?
    • 이번에 쭉 보니 한나라당은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불편함을 극단적으로 확장시키는 데 아주 뛰어난 재주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이 문제에 대해서 확실히는 모르지만 무상급식 반대하는 사람들의 실질적인 생각은
      정부에서 관리하는 식사를 믿지 못하겠다는 것 입니다.
      각 학교와 설치는 부모들이 알아서 급식 회사를 정하고 식사에 맞는 돈을 지불하는 직영급식을 원한다는 거죠.
    • ㄴ 전면 무상급식 실시 후에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은 당연히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 해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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