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 아나운서판 '슈퍼스타K' 연다

http://media.daum.net/breakingnews/view.html?cateid=100000&newsid=20110120101211028&p=SpoHankook

 

MBC 예능프로그램 < 일요일 일요일 밤에 > 는 새로운 코너 '신입사원'(가제)을 준비 중이다. 최종 관문을 통과한 우승자에게는 MBC 아나운서로 특별채용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조심스럽게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공식 발표 후 본격적인 오디션을 시작한다"고 귀띔했다.

'신입사원' 측은 이미 MBC 아나운서들과 일일이 면담을 거쳐 프로그램의 방향과 취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의 수장이자 '쌀집아저씨'로 유명한 김영희 PD가 진두지휘한다. 이 관계자는 "현직 아나운서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단순히 흥미 위주가 아니라 진지한 오디션이 되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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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집아저씨...

이제는 뭐라도 코너 한개 흥했으면 좋겠네요...

    • 원가 절감의 일환일까요?
    • 아나운서는 이제 연예인이라는 사실이 드디어 공식화되는군요
    • 오디션쇼가 흥하고 있으니 이런 기획도 괜찮을 것도 같아요. 단 그간 예능에 나오는 아나운서의 모습이 아닌 보도국의 아나운서의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음 좋겠네요. 뜨형과 오즐 중 뭐가 없어지는 걸까요? 그런데 언젠가 이런식의 쇼를 통해 W의 패션에디터를 채용한 적이 있었는데 얼마 되지 않아 그만 뒀다고 하던데... 이유는 모릅니다만.
    • 3pmbakery/ 마음 같아서는 두개를 다 폐지하고 차라리 저걸 올인 하는게 어떨지... (안될거야 아마)
    • 뭔가 딱하군요 기분이.
    • 그래도 위대한 탄생보다는 신선하긴 하네요. MBC 아나운서야 사회적인 프리미엄이 있으니까. 근데 아나운서를 예능프로를 통해서 특채로 뽑는다라...공채 특채 사이에도 좀 위화감이 있을 듯 한데. 만약 설사 특채된다 하더라도 프로그램 존속 여부에 따라 입지가 달라질 수도 있고, 나가는 프로그램이 예능쪽으로 한정될 수도 있겠어요. 만약 제가 정말 아나운서를 지망하고 있고 뉴스프로그램 진행을 원한다면 공채를 최우선시할 것 같아요. 그래도 안되면 여기 나가겠지만.
    • 그런데, 평소에 들던 의문점인데, 한국의 TV 방송국에서 아나운서의 역할은 뭔가요? 기자들이 취재,작성하고 편집부에서 편집한 뉴스 대본을 그냥 읽는 것 아닌가요? 물론 중간중간에 약간의 애드립은 들어가곤 하지만 말이죠. 제가 뭘 몰라서 그렇게 생각하는 지 모르지만, 뉴스 아나운서에게 신뢰감을 주는 외모 (다른 말로는 여자는 미인형 남자는 호감형)와 표정, 그리고 정확한 발음을 제외하면 무슨 특별한 능력이나 재능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 이 포맷 케이블 TV에서 한번 했었어요. 여성들 대상으로 쇼호스트, 파티 플래너, 아나운서 등 일종의 오디션 프로그램이었죠. 그 땐 우승후 케이블 TV 아나운서 되는거였는데 공중파 아나운서로의 관문이니..관심도나 경쟁도가 더 치열할듯.
    • 이거 kbs2에서 한번, tvn에서 한번 했죠.

      kbs2는 전문엠씨 뽑는걸로. 여기 뽑힌사람은 잠깐 밀어주다가 지금은 사라졌죠.

      tvn은 아나운서 뽑는걸로... 여기 뽑힌 사람은 지금 tvn e뉴스 진행하는 여자죠.
    • 엔딤 / 바꿔 생각하자면, <굳이 기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외모'와 '연기력(표정)', '정확한 발음'을 요구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가 되겠죠. 호감도, 연기력, 정확한 전달력이야 말로 아나운서의 '특별한 능력'이자 '재능'인데 그걸 굳이 제외하고 다른 걸 찾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나운서가 없어진다면 기자도 얼굴 보고 뽑는 세상이 오겠죠. 아무리 취재 능력이 뛰어나도 발음이 부정확하면 시청자 항의로 잘리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구요.

      능력이 모자란 아나운서가 분명 있기는 합니다만 그게 아나운서라는 직업군의 존재의의 자체를 흔드는 요소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건 그 사람들의 질이 떨어지는 것 뿐이죠. 기자들이 자신들이 취재해온 내용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아나운서가 아닐까 싶네요. 뭐, 있을땐 소중함을 잘 모르는게 사람이다 보니, 결국 나중에는 아이돌이 뉴스 진행을 하는 시대가 오긴 하겠습니다만.
    • habibi / 물론 방송기자들도 <호감가게 생기고 표정 좋고 발음이 좋은 편>이긴 합니다만 그게 일반대중 전체에 적용될 수 있는 감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아나운서에 비해 표정, 발음 등 외향적인 부분에 대해 덜 신경쓰고 또 그게 맞는건 사실이잖아요. 대중은 현장에서 직접 뉴스를 듣는게 아니고 어차피 방송이라는 필터링을 거치는 만큼, <외적인 능력>으로 대중과 취재내용 사이를 쉽게 연결해주는 역할의 아나운서는 분명 '임무'를 맡고 있다고 봅니다.

      <정확한 전달력> 뿐인 커리어를 웃기다고 생각하신다면 어차피 생각의 거리는 좁혀지지 않겠지만, 저는 그걸 크게 보고 있습니다.
    • '쿨한 사람' 기준, '어떤 상황 어떤 형태로 접하든간에 팩트과 핵심만을 정확히 꿰뚫어보고 그것만 취할 줄 아는 사람'을 기준으로 삼는 태도는, 대중을 상대하는 방식으로선 어울리지 않는 태도라고 봅니다. 영상매체인 만큼 <외모를 포함한 외적 요소>는 큰 차이를 주는 요소 입니다.

      그러나 위에도 썼지만, 아나운서가 가지는 실질적인 필요성이나 임무에 관계없이, 저 역시도 언젠가는 결국 아나운서의 입지도 줄어들고 아이돌이 뉴스진행을 하는 시대가 올거라고 봅니다.
    • habibi / 갓 입사해서 어울리지 않는 표정으로, 어울리지 않는 말투로, 중요한 순간 자잘한 방송사고들을 저지른 신입 아나운서들을 생각해보세요. 분명히 노력과 실력과 경험이 있는 분야 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집에서 추리닝 바람으로 놀고 먹다가 방송 온에어 들어갈때만 데스크에 앉아서 원고 읽고 온에어 꺼지면 픽 가버리는 외부초청인사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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