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모으지 못한 만화책 -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요즘 책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듀게에 올려서 좀 팔기도 했구요. 'ㅁ' 

책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닌데, 주기적으로 읽지 않는 책들을 정리하는 편이기도 하고, 

올해 초 이사를 계획하고 있어서 이번엔 좀 공격적으로 책 줄이기에 돌입하고 있거든요.


근데 어느 쪽이 됐든 별 상관 없긴 하지만, 미묘한 고민이 있습니다. 


1) 1-15권짜리 전집인 만화책이 13, 14, 15 만 있습니다. 

2) 1-10권짜리 전집인 만화책이 3, 6, 7, 8, 9, 10 만 있습니다. 


둘 다 유명한 작가의 한 때 인기있던 작품이었으나 현재는 별로 회자되진 않는 작품입니다.;; 


a)  없는 부분만 사려고 하니 1)의 경우 이미 절판되었고, 알라딘 중고서적에 대여점출신 낡은 책들을 전집으로만 판매하네요. 대여점 책은 싫은데 ㅠ 

b) 오래된 작품인데다 몇 권만 있으니 중고로 팔릴 것 같진 않습니다. 

c) 상태가 아주 깨끗해서 버리기가 아깝네요 -_-;;


왠지 c) 쪽으로 기울어 그냥 안 버리고 책장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데 

1)+2)가 책장 한 칸의 2/3를 차지하고 있어서 볼 때 마다 맘에 걸립니다. 

차라리 전집으로 다 모으던가 옛날에 팔아치워버릴걸! 

얼마전에 이 빠진 전집이 맘에 걸려 채워 넣으신다는 내용의 듀게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저는 그 동안 무심하다가 요즘 뒤늦게 괜히 신경이 쓰이고 있네요. 

.... 지금 일이 하기 싫어서? or 퇴근이 얼마 안남아서? 인 것 같습니다 =_=;; 



    • 북오프에 가져다 파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 이건 거의 사회환원한다고 생각하셔야 되요^^;; 아무리 상태 좋아도 많이 못받습니다.
    • 저같으면 정리합니다. 직소퍼즐 모네의 작품 2,000조각짜리도 한조각이 없어 바로 쓰레기통으로 버렸습니다. 그것도 거의 한달걸려 맞춘 퍼즐이었는데 ㅠㅜ 아무래도 완성도때문에 한조각 이빨빠진것 용서를 못하겠더군요. 책이 전집이라면 저라면 정리할듯합니다.


      모네의 "생안드레스의 테라스" 작품입니다. 모네가 일본작품에서 힌트를 얻고서 장인집 갔다가 그린 그림인데 정원과 바다가 그려진 작품이 다른 작가의 그림에서도 별로 없습니다. 동시에 분위기를 취할수있는 최고의 작품입니다. 거실에 걸어놓는게 목표였는데 한조각 때문에... ㅠㅜ 훗날 재도전을 해볼 생각입니다.
    • 저도 그런 만화 책 많은데 대학생 시절 없는 용돈 쪼개서 구입한 다 제 피같은 책이라 정리 못할거 같아요.;
    • 굴은버섯스프 /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요즘 자꾸 눈에 걸리네요. =_=
      Gally / 북오프가 있었군요. 네 돈 받는 게 목적은 아니니까요. 버리는 것 보단 그 편이 훨씬 낫겠네요. ㅎㅎ
      무비스타 / 한조각 ㅠㅠㅠㅠㅠ 너무 아깝습니다.
      cryrun / 흑- 전 좀 더 냉정해지려고 합니다!
    • 무비스타 / 직소퍼즐 대부분의 경우, 한 조각정도는 태두리 조각 8개를 맞춰보내면 보내주는걸로 알아요 = _=... 아깝...
    • 원하는 지인에게 착불로 보내거나 직접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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