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졌네요...

사실 승산이 없다고 생각한 싸움이었습니다...

 

하지만 속상해요.

 

이대호가 인터뷰를 통해서 특히 "이제 앞으로 어느 누구도 연봉 조정 신청을 하지 않을 것 같다.."란 부분에서는 울컥하기도 했어요..

 

롯데는 KBO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늘 그랬듯이 언플 시작하셨고.. (기사 제목만 보면 꼭 대호가 이긴줄..)

 

KBO 사무총장도 연봉조정신청에서 늘 구단편만 들어주는 것 아니라며 해명을..

 

이대호가 단지 본인의 영욕을 취하고자 한 거 아니라는거 알고 있지만.. 씁쓸하네요.

 

대호가 이제 어디를 가든 아무 말 못할 거 같습니다..

 

근데 20번 중에 19번이 구단 승리로 끝나면..

 

연봉조정신청은 왜 있는거죠?

 

모사이트의 모 회원은 홀짝을 20번 했는데, 홀이 19번 나오면 그게 조작이지. 뭐냐면서 버럭하시던데..

 

좀 뒷 말은 있는거 같아요.

 

들리는 얘기로는 자료 제시 측면에서 구단측이 더 나았다는 평이었고 (사실 거대구단과 선수와의 싸움이면 자료제시 측면에서는 선수가 불리하죠.)

 

롯데 측에서는 이대호의 수비실수를 문제 삼았다는 내용이 돌고 있네요..

 

특히, 넥센 팬들이 까무러칠 소식.. 연봉조정위원에 박노준씨가 들어갔었다고....

 

어쨌든, 착잡합니다..

 

 

    • 직장인들 연봉협상도 말이 협상이지 그냥 오케이하러 들어가는거... ㅜㅜ
    • 지난해 롯데그룹 매출은 61조, 이중 한국에서 54조, 일본에서 7조를 벌었다고 한다. 돈은 한국에서 다 벌면서 일왕만세 지랄염병하는 건 뭔데... 지바롯데는 매출 7조짜리 회사가 김태균에게 20억 연봉주면서 54조 회사가 7억이 아깝냐? ----------------
      제가 트위터에 쓴 글입니다. 하나도 틀린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이대호가 롯데를 언젠가는 떠나겠군요 힘내세요
    • 이대호가 구단을 위해서 무리해서 3루수로 뛰면서 나온 수비실책 아닙니까..? 아 대호 떠나면 저도 창원구단으로 갈아타렵니다.
    • 롯데팬이긴 하지만 롯데 구단은 극히 싫어하는 저로서도 이번엔 롯데 구단편을 들어주고 싶네요
      3억9천에서 6억 3천이면 결코 적게 준건 아니며 FA도 아닌데 그 정도 인상률은 엄청난거죠

      게다가 팬들의 성화에 못이겨 계약한 손민한 선수 먹튀 생각하면 롯데 구단도 불쌍하죠

      롯데구단이 바보스러운건 진짜 돈쓰고도 욕먹는 스탈인거죠 ㅋ

      그리고 이대호 선수가 단지 본인의 영욕을 취하고자 한거 아니라는거...
      설마 그런말을 믿으시지는 않으시겠지요..
    • 이대호가 개인의 영욕 때문이라면 또 어때서요?
      그 정도 성적이면 충분히 받을 만하죠..

      거기다가 팀을 위해 수비에서 희생까지 한 걸 감안하면
      롯데는 달라는대로 주고 업고 다녀도 시원찮아요...

      어쩌다가 부산에 롯데라는 더러운 놈들이 들어와서
      사람들 속을 있는대로 뒤집어 놓는 건지....

      정말 짜증만 나네요
    • 이번 연봉조정결과와, 오늘 창원시의 샌프란시스코홈구장처럼 짓겠다는 기사를 보고나서
      갈아타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현 국내 최고의 타자이며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사실 7천만원차이로 굴욕을 당했다는 것 자체가 맘에 안듭니다.
      애초에 6억3천을 제시했을 리도 없고, 5억대로 제시했다가 연봉조정들어가니 6억3천을 써냈겠죠.
      게다가 연봉조정위원들 뭡니까? 구단고과시스템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니깐 맨날 구단이 이기죠. 자체 시스템을 개발할 생각은 안하고..
    • 크리스마스만 익명 / 그런 말을 믿고 자시고 하는게 아니라 사실입니다.
      이대호가 이번 건으로 늘 연봉 협상에서 쥐락 펴락 당했던 롯데 선수들 대신에 총대 맨거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인데요.
      뭐, 6억 3천이란 금액 적정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bean님 말대로 애초 금액과 차이가 있었을 것이라는 것도 자명한 것일테고..
      문제는 특히 이대호의 수비실책과 포지션을 운운하면서까지 그런식으로 대접하는가.. 그것도 매년..
      롯데프런트는 도대체가 팬들을 호구로 보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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