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에 관하여

요즘 카라 사태를 보면서 드는 질문. 국가가 개인보다 우선인가?

부모들의 욕심 등 이런 것들은 논외로하고요.

지금 한창 한류로 장사 잘하고 있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면 이해는 가긴 갑니다만, 뭔가 일방적이지 않나 싶네요.

 

    • 한류로 장사 잘 해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으니' 일단 카라애들이 잘못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한다고요? @@
    • 저는 연예인 착취해야 가능한게 한류라면 그 한류 망해버려라 라고 생각해요.
      카라 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가 '한류에 악영향'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도 심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 국가냐 개인이냐에 앞서...
      저는 한류로 장사 잘하는게 애국한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무섭네요.
    • 일방적인지 모르겠네요.
      한류스타 내세워서 장사도 많이 했으니까요. (혹은 할 예정이었을테니까)

      카라가 일본가서 대박난게 국위선양이라도 한 것처럼 말하는 일부 카라팬이나 일부 언론이 더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 수십 년 전 독일에 광부, 간호사들 보내며 민족 중흥의 역군이라며
      자랑스러워 하던거랑 비슷한 상황이 21세기에도 벌어지네요.
    • 문화교류가 아니라 무슨 나라정복 하는것처럼 말하는게 참 거슬립니다. 이런 나라가 일제침략 받은거 욕하는거 보면 거참-.- 개념이 없어요.
    • "한류로 한창 잘 되고 있는데"는 '한창 최고로 주가가 오르고 있는데'라는 의미 아닌가요?
      '애국하고 있는 중에 이 무슨 불경스러운 일인가?'라는 의미는 아닐텐데요.

      애국, 한류 뭐 이딴건 모르겠고 계속 드는 생각은, 일본에 있는 한국가수팬들은 트라우마 생기겠다, 라는 거에요..;
    • 처음부터 카라는 일본에 돈벌이하러 간다, 카라는 외국인노동자일뿐이다는 식이었다면 이번 사태를 비난하는 사람은 없겠죠.
      그런데 지금까지 카라의 일본활동이 어떤 식으로 기사화 되었나요.
      온갖 화려한 미사여구는 다 갖다붙였었죠.
      그게 누구 책임인지는 모르겠지만.
    • hwih//'동방신기에 이어 카라마저?… 한류에 찬물', '일본, 카라 사태에 일침…'신 한류'에 찬물 우려' 같은 기사가 있어요.
      그런 기사 보시고 글쓰신 것 같아요. 그리고 며칠 전에 유인촌이가 카라, 정우성, 이승기 등에게 '한류 유공자 상'을 줬다네요.
      아 오글오글.
    • 제 생각에도 '애국'과는 별 상관없고,
      엔화벌이에 지장 생기는 거하고 일본에서 활동중이거나 할 예정인 내가 좋아하는 가수에게 불똥 튈까봐 걱정하는 것 같아요.
    • 프로그램 방영시간 다 끝나기도 전에 "○○○○ 방송의 ◇◇행위에 시청자들 비난 여론"이라고 기사 뜨는게 연예언론들인데,
      기사로 뜨는 것들이야 그게 여론인지 여론몰이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이지요; 그냥 덜컥 하도록 뽑는게 제목인 거구요.
    • 일부 사람들은 엔화벌이가 애국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그래서 그 사람들은 한류열풍을 좋아하죠. 정작 그 연예인에게는 관심없어도요. 삼성이나 현대자동차가 잘 나가는게 자신과 아무 관계가 없지만 사람들은 자랑스러워하죠. 비슷한 맥락인 것 같아요.
    • 왜, 중고등학교 때 생각해보면 이런 애들 많아요.
      "어머, 이번 시험에 우리반이 우리학교, 우리학년 1등을 했네? 데헷 ^_~? 짱 햄볶아!!" 라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의 성적은 전국 최하위를 달리는, 그런 애들 있잖아요.
      또다른 예로
      "누군가가 대통령이 되면 그 사람이 부자를 위한 정책을 필거고, 그러면 우리나라 부자될거고, 그러면 짱 좋아지겠지?"
      라고 말하며 그사람을 지지하고, 투표하지만, 정작 내 집도 없이 대출받아 전세살며 지하철 타고 출퇴근 하다가 40살도 안되서 짤리는 그런 사람들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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