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탄생 독설 퍼레이드

 

 

 

솔직히 독설 장난이 아니네요. 무슨 스파르타 양성소 같아요.

 

슈퍼스타K 2를 보면서 엄정화의 심사에 대해서 회의적이었는데 위대한탄생과 비교해보니 나름의 역할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적어도 슈스케는 심사위원 3명이 전원 융단폭격을 날리지는 않았으니까요. 누군가 독설을 날리면 이를 완충해 줄 수 있는 멘트도 같이 해줘야 하는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그런 역할을 하는 심사위원이 없어요.

 

재미있기는 한데, 마음 편히 보기만은 어렵네요. 저만 그런가요?

 

 

 

한가지 더. 예고편에서 목이 나가는 사람들이 속속 생기는 것 같던데, 솔직히 저렇게 독설 퍼레이드로 조마조마하게 해놓고 바로 다음날 2차 심사를 하면 당연히 목에 무리가 갈 정도로 연습하게 되지 않을까요?

 

 

 

    • 그 정도인가요? ㅋㅋㅋ

      그나저나 슈스케 시즌 3도 곧 시작하겠네요. 이번엔 아무래도 심사위원이 다 바뀌겠죠?
    • (Ima)slave4mi™/ 어디선가 이적과 김동률을 심사위원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PD의 인터뷰를 본 것 같기도 해요.
    • 굶은버섯스프/ 솔직히 독설같아 보이는 직설이 대부분이예요.
    • 맞는 이야기를 하긴 하더군요.
    • 오늘 볼까 말까 고민하다 봤는데 너무 지루해서 후회했어요. 독설은 상관없는데 볼 만한 공연이 너무 안 나왔어요. 방시혁씨의 브로치 사랑 때문에 완전 뒤집어지긴 했지만...
    • abneural/ 브로치 사랑이 대박이기는 했어요ㅋ
    • 지루한가요? 전 정말 재밌는것 같아요. 이 프로그램;
    • 이거에 비하면 슈스케는 블록버스터 최고 흥행영화죠.
    • 저도 보는 내내 마음이 안 편했어요. 마이크를 툭툭 치며 부르는 게 (난 잘 모르겠지만) 나쁜 습관이면 나쁜 습관인 거지 왜 '내 노래를 듣지 말라'는 뜻이죠? 올드한 보이스? 난 좋기만 하더구만. 아마추어들에게 너무 주관적이고 납득하기 어려운 독설?직설?을 해대니까 뭘 저사람이 그렇게 잘못한 건가...어리둥절 한 것도 많고. 아메리칸 아이돌의 사이먼 독설이 강도는 더 심했어도 보기 불편한 건 위대한 탄생 멘토쪽이 압도적이네요. 사람 세워놓고 울리고 니가 합격자를 선택하라 그러고...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제 눈에는 기득권 가진 사람이 무신경하게 재미로 저지르는 폭력으로까지 보일 정도에요.

      게다가 캠프라고 사람 엄청 불러 놓고 정작 화면에 나오는 사람은 얼마 안되고...괜히 참가자들 혹독하게 굴리면서 감동 유발시키는 거 이제 좀 질리고요.
    • S.S.S./저도 합격자라인이라고 생각하는곳에 서라 운운하는건..의도야 듣는귀.를 판단해보자.하는걸지도 모르겠지만 좀 불쾌하게 느껴졌어요.
      그러나 다른부분들 예컨데 마이크를 손가락을 툭툭치면서 박자를 맞추는걸 지적한건 유효하다고 보고 다른것들도 그다지 주관적이고 납득하기 어려운 독설이라고 보이진 않았어요.그게 맞다 틀리다.를 두고 이견이 존재할순 있겠지만 일단 슈스케와 달리 좀 구체적이고 직설적인 요구들이라서요.컨셉자체가 맨토의 조율을 받으며 변한 모습.을 보고자 하는거니까 사실 맨토들의 취향과 성향에 휘둘리는건 그냥 태생적이라고 봐야겠죠.지금 심사위원들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코코아매스/저번에 축구니 뭐니 해서 10%대로 떨어졌지만 그전까지만해도 꾸준히 상승세로 15%까지 올랐었어요.이번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는데..별 반응이 없는건 아니라고 봐요.물론 슈스케만큼 큰 이슈를 뿌리는건 아니지만.
    • 컨테스턴트더러 네가 생각하는 합격자 라인에 서라고 하는 건 아메리칸 아이돌에서도 종종 하던 짓이라서 보고 따라한 것 같아요. 예전에 3시즌에 조지 허프에게 시켰던 것도 생각나고 (난 왜 이런 걸 기억하는지. 워낙 그때 '잘 부른다는' 애들이 바텀이어서 기억하는 것 같긴 한데) 그 외에도 몇 번 했을 거예요.
    • 프로그램의 전체 틀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건 주어진 소스로 적절한 스토리를 만들어내지 못 하는 제작진의 문제인 것 같고, 멘토 개개인의 직선적이고 '주관적인' 태도는 이해가 가요. '슈스케'처럼 뭉뚱그려서 누구를 뽑는 개념이면 모르겠는데 이 프로그램은 오디션 과정을 철저히 도제식으로 하겠다는 이야기잖아요. 멘토라고 나온 사람들이 방송이라서 대충 좋은게 좋은거인 식으로 넘어갈 사람들도 아니니... 자신들의 제자(?)를 추려내는 거니까 주관적이고 직선적이고 덜 친절하게 되는 것 같아요. '슈스케' 시즌1 때 최종회 끝난 뒤 에필로그 에피소드 중에 정선국이 BMK한테 프로듀싱 받는 장면이 있었어요. 그때가 딱 지금 '위탄'의 멘토들 분위기였죠.

      하지만 이해는 해도 제 취향인 프로그램은 아니네요. 스승(교사 말구요)과 제자 뭐 이런 시스템을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개인적이고 주관적이고 덜 객관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나 관계를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리얼로 봐야할 걸 생각하면 썩 기분이 좋진 않거든요. 반대로 좋은게 좋은거라고 멘토들이 학원강사 식으로 (떠먹여주면서) 친절하게 굴면 그건 또 그거대로 실망하게 될테구요. (신승훈은 모르겠는데.. 이은미, 김태원의 멘티들은 고생 확정이죠. 이은미는 직설적이라 멘티들이 고생할 테고, 김태원은 너무 은유적이라 멘티들이 고생할 것 같아요)
    • 약간 이 글에선 벗어난 내용이긴한데; 이번에 SM과 엠넷이 동방신기를 계기로 화해 물고를 트면서 엠넷이 SM에게 음원사용료를 몇억원대로 지급하고 보너스?로 올해 슈퍼스타K의 댄스버젼 (슈퍼댄서K 정도?) 를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더군요. 말 그대로 춤꾼 오디션을 봐서 우승자가 SM를 통해 데뷔하게 된다는 구성이라고 합니다. 신뢰할수 있는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엠넷 입장에선 SM과 이런식으로라도 긴밀하게 가는게 좋긴하겠네요.
    • 만이/ 엠넷에서 2011년에는 댄스 오디션도 할 거라고 발표하더니 그 계획이 이렇게 흘러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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