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봄노래



"봄 아지랑이 속에.."로 시작하는 모리타 도지의 노래입니다.  영상은, 이 노래와 너무 잘 어울리고 실제 이 노래가 주제가로도 쓰였던 드라마 "고교교사"이고요. 다시 보니까 울컥 하는군요.

    • 좋아하는 노래죠 절반의 실패라고 어디서 들어 알고 있었는데요.
      누구나 실패는 반만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 제목은 "우리들의 실패"에요. 다른 모리타 도지의 노래처럼 굉장히 우울하고요. 결정적인 부분이 "나쁜 꿈처럼 시간이 흘러가."
    • 아아 고교교사... 좋아하는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정말 오랜만에 봐서인지 울컥 하네요. 노래 좋아요.



      저도 아타리 코오스케의 슬픈 봄 노래 하나.
    • 가운데 중 한자를 아타리라고 읽네요. 재밌어요.
      노래를 듣고 창법이 오키나와 쪽일까 싶어서 찾아보니 비슷하게 맞네요. 제 눈(귀)썰미가 쫌 으쓱으쓱.


    • 이 노래 생각했어요.
    • 래빗님 귀썰미 인정. 오키나와 출신이고 하지메 치토세처럼 아마미 민요 공부하다 가수로 데뷔했던가 그랬을 거예요.
      저쪽 이름은 한자 읽는 법이 독특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 울버린/ 주현미씨 노래 오랜만에 들어보내요. 근데 의상이 쫌 ;ㅅ; 안예뻐요.
      calmaria/ 그런데 "아타리"라고 읽는 건 아마 류큐쪽 한자 읽는 방식은 아닌 것 같은데요. 적중하다 뭐 이런 의미로 아타리, 이런 걸로 추정되어요. 류큐는 이에 비해 음독내지는 그쪽 이름에 한자를 가져다 맞춘 느낌이 들고요. 제 짐작이니까 틀릴 수도 있쩌요.


    • 의상이 맘에 안 드신다니 다른 버전으로...
    • 기타반주도 담담한 창법도 두번째가 훨씬 나아요. 저는 김윤아씨 버전도 있었던 걸로 어렴풋이 기억하는데.


    • 귀에서 떨칠 수 없는 멜로디네요, 가사를 알 수 없어 답답하네요..
    • 특이한 가수
    • 일하는 중이라 전부는 아니고 옮겨볼게요.

      봄의 아지랑이 속에서
      너의 친절함에
      파묻혀 있던 나는
      겁쟁이였어

      너하고 이야기를 하다 지쳐
      언젠가 침묵이 흐른
      스토브 대신의 전열기
      빨갛게 불타고 있었어

      지하의 재즈 다방
      변하지 않는 우리들이 있었어
      나쁜 꿈처럼 세월이 흘러가

      내가 혼자가 된 방에서
      네가 좋아하던
      찰리 파커를 찾았어
      나를 잊어버린 걸까

      ...
      이 곡은 모리타 도지의 노래 치고는 죽음과 상실 같은 느낌이 굉장히 완곡하게 표현된 곡이지요. 더 절망적이고 슬픈 노래가 많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뒤적거려보니 그녀의 음악에 대해 전에 짧게 쓴 글이 나왔어요. http://sfgirl.egloos.com/4879359
    • 가영/ 저 일해야하는데 자꾸 좋은 비됴클립을 보여주시면!
    • loving_rabbit/죽은 친구를 기억하는 노래같아요, 감사합니다. 어젯밤에 들은 nico의 afraid와 자꾸 오버랩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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