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이승환 한 번 봐요. 천일동안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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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오글거리는 건 저 때가 옛날이라 그런거겠죠...


하지만 15,6년 전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웬만한 요즘 가요보다 훨씬 귀에 잘 들어오는 건

제 감성이 저 때 꽂혀서 미래로 넘어오지 않은 건지 아니면 곡이 명곡이라 그런 건지 모르겠습니다.


+

이 곡 작곡을 김동률에 고등학교 때 썼다는 얘기가 있던데 이거 루머인가요 진실인가요 궁금...

    • 이 노래 때문에 4집 사면서 지난 1-3집을 모두 샀었죠.

      노래방 가면 꼭 부르던 곡 중에 하나였는데... 이별대세와 함께.

      음악적으로 가장 뛰어난 앨범이 몇집인지 모르겠지만, 저 개인으로는 4집을 가장 좋아해요.

      진짜 농담아니라 테이프가 늘어질 정도로 들었던 앨범.
    • 곡이 명곡이죠 이승환 최고의 음반에 있는곡이고요 개인적인 경험도 반영된 곡이니 더 절절하겠죠
      개인적으로 저 뮤직비디오는 90년대의 모든걸 담고 있는거 같습니다 홍콩영화를 가져오면서 어설픈 러브스토리 ^^
    • 근데 재밌는게 저도 저 시절에 감수성이 꽂힌건지

      저 시절 노래가 더 좋아요.

      비단 댄스음악이 대세라서가 아니라, 요즘 나온 발라드 중에 좋다 싶은게 단 하나도 없어요.

      작년 빅히트곡이라는 '죽어도 못보내' 같은 것도 그냥 심드렁하고.(좀 더 심하게 말하면 왜 히트했는지 모르겠...)

      재밌는건 이승환, 윤종신 등의 새 발라드 곡도 2000년대 들어서면서 귀에 안 꽂히는건 똑같아요.
    • 제가 알기론 작사는 이승환이 확실하고 라디오에 나와서 30분만에 썼다고 말했던 기억이;;
      아마 작곡도 이승환이거나 김동률이라도 고등학교때 이런 얘기는 들은 기억이...없는데 그때 이승환팬질을 했더래서;
      저도 인 노래 정말 좋아했어요 신모...씨와의 이별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녀의 남푠과 같이 찍었단 드라마도 어렸을때 무지 재밋게 봤는데...
      • 이승환씨가 가사를 30분만에 썼다고 했엇죠. 제가 알기론 이곡은 성인이 되서 만든걸로 아는데.
    • 유행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저때까지만 해도 80년대 발라드를 추종(?)하는 키드들이 남아있었죠 윤종신 이승환 신승훈 유희열 등등이요
      그러다 서태지의 90년대가 지나면서 발라드 키드들의 유행이 지나고 힙합이 유행하면서 발라드를 만드는 사람의 수가 급감했죠
      거기다 90년대 대호황기 앨범 판매량 시절에 나온 곡들이 뭔가 퀄리티에서도 지금과 좀 차이가 난거 같구요 아 저시절이 그립군요 ^^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발라드 천일동안이군요. 앨범은 5집을 가장 좋아하지만, 노래로는 천일동안이
      탑인 것 같아요. 90년대 감수성의 정수.
    • 정말 명곡이예요. 다들 그러하듯이 저도 연애랑 이 노래랑 엉켜서 한 3~4년은 이 노래만 들으면 울었어요. 지금생각하니 손발이 오글오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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