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아래 고양이 글을 보고. 고양이 피하기

어릴 적, 어느 요상한 책에서 읽었습니다.(으악!학교괴담 같은 책..)
서양 미신이라는데, 검은 고양이가 자기 앞을 지니가면 죽음이 찾아온다.

미신이고 어른이 됐으며 듀게에 올라오는 고양이들도 이뻐요. 하지만 밤에 -특히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곳 쯤에- 검은 고양이를 마주치면 멈칫합니다. 그 애가 어서 지나가게 멈춰 서게 되요. 멍청한 짓이지만 내 앞만큼은 안지나가게요. 근데 가끔 얘네들이 안 움직이고 가만히 절 노려보면 쉿!쉿! 해보지만 꿈쩍도 안해서 돌아간 적도 있구요..-_-
여러분도 이런적 있나요.

아. 횡단보도 하얀 쪽으로만 걷는데, 막아서는 사람도 짜증날 때 있죠. 내 길을 막고 섰군... 하면서.

    • 그 미신을 믿는다면 그럴땐 뒤돌아걸어가면 되요.
    • 검은 고양이를 키우는 저는 죽어도 골백번은 더 죽어얄 듯. ㅜㅜ
    • 물고기결정/ 그래서 뒤로 돌아가거나 옆으로가기도 하죠.

      다이나믹로동/ 미신이고 그냥 머릿속에 저도 모르게 남은거죠.;;ㅎ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네요. 장수하실 겁니다.
    • 밤에 마주친 고양이도 사실은 엄청 겁내고 있는거에요.
      조금만 사사삭 거리면서 그 고양이 앞으로 다가가신다거나, 조금만 발을 크게 울려도 도망가는걸요.
      저 같은 경우에는 요즘들어서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은걸요?ㅠ 뭐,학생 주제에 캣타워랑 스크래치만 기웃거립니다.
      정작 부모님, 특히 어머니는 말린해삼님처럼 고양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으셔서.ㅠㅠ
      • 예전에 연못에 붕어들을 고양이들이 몇마리 잡아먹어서..아부지 앞에선 저도 고양이 얘길 못 꺼내요 ㅠㅠ
    • 검은 고양이는 지지(by 마녀배달부)인데.
      전에 밤에 부딪힌 검댕 고양이는 저랑 눈이 마주치자 지 눈을 슥 감더군요. 그러니까 괭이가 앉아있던 자리는 흔적없이 깜깜. 영리해!
      • 고양이가 영리하단 생각보다 사고의 전환을 해보는게..-_-;
    • 호호 아줌마 원작인 찻숟가락 아주머니에서 그 부분 읽었어요.
      동네 미신쟁이 아줌마가 찻숟가락 아주머니의 음모?로 온갖 재수없는 일을 다 당하는데 그 중 하나가 검은 고양이가 자기 앞을 가로지르는 거였죠.
      10년동안 재수없다던가 아무튼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퍽 인상적이었어요.
      이어서 포의 검은 고양이를 읽어서 한동안 검은 고양이를 무서워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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