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온 편지

어제 토요일 회사에 사람이 엄청 많더니 그게 다 오늘 저녁 축구보려고 일을 몰아서 한 거였나 싶어요. 오피스메이트는 이미 금요일 오전부터 자기팀 응원가를 부르기 시작. 덕분에 회사는 조용합니다.


어제 모리타 도지의 곡을 올렸더니 극소수의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다른 노래를 제 앞발 번역과 함께 올려봅니다.



뉴욕에서 온 편지

눈물로 얼룩진 4월의 하늘
쓸쓸한 거인 뉴욕
울음을 참으며 나는 오늘도
수취인도 없는 긴 편지를 씁니다
계절의 바람이
불어올 때
전해주세요
흔들리는 유채꽃
연인이여
친구여
부디 나를 잊어주세요

깊은 우울의 서브웨이
겨울바다 뉴욕
혼자인 나의 하얀 입김이 많이 쓸쓸한
계절의 바람이
불어올 때
전해주세요
흔들리는 유채꽃
연인이여
친구여
부디 나를 잊어주세요

    • 아 그 축구는 미식축구겠군요. 평소에도 축제지만 오늘건 준결승이라서 더욱 난리일듯.
    • 넵 그 축구. 저는 옆에서 응원가를 안 들었으면 모르고 넘어갈 뻔 'ㅇ'
    • '뉴우우요오오그으'하는 부분 너무 좋아요 가끔 일본식으로 영어 발음하는 거 들으면 참 정겨워요
      장난으로 I didn't 브링그(bring) 잇.이러고 놀기도 하고
      영화 공부하는 친구가 미국영어 듣기 지긋지긋하면 일본 영화나 드라마 본대요
      강세를 주는 법이 전혀 달라 섞어서 들으면 진짜로 신선한 거 같아요.
      그리고 노래 좋아요. 달달하게 힘이 빠지네요.
    • 모리타 도지가 뉴욕이랑 어떤 인연이 있어서 이런 노래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추운 계절에 듣기 좋은 노래라고 생각해서, 헤헷. 'ㅇ'*

      지인 중엔 미국인이 하는 일본어 억양 성대모사가 특기인 분이 있네요 그러고보니.
    • 어제부터 오늘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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