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함의 주파수 - 오츠 이치

파우스트 계열 작가로..4번째 접한 오츠 이치입니다.

 

파우스트 쪽이 맞나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분류 되는 것 같긴 한데..

 

쓸쓸함의 주파수가 단편집인데, 다른 작가들과 접점이 있긴 하지만 뚜렷하진 않더군요. 다른 소설에선 뚜렷할지도 모르죠.

 

아무튼, 좋았습니다. 아주 쏙 맘에 든건 아니지만 역시나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에게 공감대를 가질 수 있었어요.

 

에..마치 제가 고딩때 서태지와 아이들에게 공감대를 가졌던 것처럼(지금은 없지만) 말이죠.

 

한국에도 이런 감정을 느낄 작가가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편혜영의 아오이가든을 빌려왔습니다.

 

아오이가든에 수록된..단편 하나 예전에 봤던게 좋았거든요.

 

제가 접한 이 소설가들의 특징은..

 

남자들이 대체로 멋있지 않다. 루저가 많다. 프리터가 꽤 나오는것 같다. 그렇다고, 감상적인건 딱히 아닌것 같다.

 

에..소설을 별로 읽은건 아니라서..

 

국내 소설에도 이런 멋있지도 않고 루저인 무직자가 주인공인 소설이 많나요?

 

청년실업이 엄청난 시대에 이런 캐릭터는 흔할것 같은데..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써낸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아 그건 그렇고, 이 작가들은 만화나 애니라던가, 비쥬얼노벨이라던가. 이런것과도 접점이 꽤 있는것 같더군요.

 

라이트노벨과는 선을 긋지만, 그렇다고 기존 소설과도 가까운것 같지는 같았어요. 잘 모르긴 하지만요.

 

점점 두서가 없지만..오츠 이치는 2006년에 오시이 마모루의 딸과 결혼했다는군요.

 

명사의 딸과 결혼을..

    • 파우스트 계열이 뭔가요?
      암튼 아오이가든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 최수철의 초기작(90년대 이전)들을 보면 '루저인 무직자가 주인공인 소설'이 꽤 많습니다.
    • autechre //아아 너무 예전이네요; 제가 본 아오이가든의 단편 하나도 그런 느낌이 있었어요. 파우스트상..이라는게 있는데 그곳에서 수상한 작가를 의미하는것 같아요. 오츠 이치는 수상경력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상을 수상한 작가들에게 공통점이 있어서 그쪽 계열 작가라고 말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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