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하려면 멀었다고 생각 했는데 벌써 오늘 이더군요.
시작부터 콜렉션 메인 의상 제작이라니 너무 빡쌘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소라씨가 우승 후보가 될 것 같은 분이 6명정도 된다기에 기대했는데, 런웨이는 생각보다 별로였던 것 같아요.
딱히 끝나고도 뇌리에 남는 옷이 없더라구요.
같이 본 남편은 대부분 옷이 넝마같다며 웃었어요.
저희 두 사람의 favorite은 김진씨 옷이었습니다.
비록 남편은 커텐 두른 것 같다 했지만 개중 그래도 제일 낫데요. ㅋㅋㅋ
특히 리버서블 쟈켓은 아주 멋졌어요.
시즌3도 기대되네요.
요새 work of art 아주 재밌게 보고 있는데 프런코도 챙겨 볼 것 같아요.
리얼리티 프로는 은근 중독성 있다니까요. 흠.
디바 출신 김진.(전에 택시 나와서 패션 쪽으로 학교 다닌다고 말했는데, 프런코까지 나오더군요.) 미스에이 스타일리스트 출신 남자. 빡빡머리 삼십대중반 남자. 머리 샛노란 여자. 머리 리본 달고 나온 여자.(이 친구는 옷도 기억나네요. 바지 아래부분 처리가 저도 흉하다고 생각했는데, 심사위원들이 딱 지적해서.) 심리학 공부하다가 독학으로 패션 공부해서 나온 여자 정도.
실망했어요. 처음부터 컬렉션의 메인 의상 제작이라니 빡세기도 하지만, 반대로 그만큼 많은 자유와 기회를 준 것이기도 한데 어쩜 눈에 들어오는 옷이 하나도 없더군요. 다들 완성도도 너무 낮고.. 물론 하루만에 제작해야 하니 제대로 완성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너무 허술한게 눈에 보여서.. 어제 결과만 놓고 보면 3시즌이 가장 약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