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바게트는 차원이 다르다던데요!!! 겉은 딱딱하고 속은 말랑말랑하며 아침 바게트 나오는 시간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갓나온 따끈한 바게트를 한입 베어물면 향긋하고 풍부한 뺑내음이 입안을 감돈다. 네 저 프랑스 한번도 못가봤어요. ㅜ_ㅜ 아직은 환상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런데 런던이나 독일이라니.. 음식이 맛없기로 유명한 동네 아닌가요.. 뭔가 다른 예가 있을것 같은데 그동네에 아는게 없어서 생각이 안나네요. -0-
그러고보니 술은 종류가 그래도 좀 다양한 편인 것 같은데 빵이나 과자 종류는 너무 획일적인것 같아요. 일본 술이나 중국 술, 프랑스 술, 독일 술같은 건 그닥 비싸지 않게 구할 수 있는데....과자하고 빵류를 각 나라 정통스타일대로 먹으려면 돈이 너무 드는 듯....파는 가게가 있긴 있는 것 같지만요.
어릴땐 독일빵집같은게 흔했는데. 마인츠돔같은 건 독일식 제빵사가 차린게 아닐까 싶기도. 파리에 한달 머문적이 있는데 같이 산 친구가 프랑스에서는 바게트라능..이래서 아침마다 바게트를 먹었어요. 우리나라 바게트를 안먹어서 비교불능이지만 맛있긴 했어요. 사운드오브뮤직..도래미송 가사에.. 시(tea)를 drink with German bread라고 듣고 (원래는 jam and bread) 독일빵에 대한 환상이 있었죠.
빵은 갓 구운건 뭐든지 맛나지 않나요 :) 혹시 갓 구운 햄버거빵 드셔보신분 계세요? 전 어릴때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햄버거를 구성하는 그 빵과는 차원을 두단계쯤 뛰어넘어서 맛있습니다! 그러니까 갓 구운 바게뜨도 엄청 맛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만들어도 맛날거예요 틀림없어요
01410 / 뽈(프랑스의 파리 바게트 정도 되는 빵집이죠), 서래마을의 파리 크라상 보다는 홍대의 뽈 앤 뽈리나나 이대의 브라운 브레드가 빵맛이 더 좋은 편입니다. 살인적인 가격에 가 볼 엄두를 못낸 압구정의 기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러고보니 이태원의 오월의 종이란 곳도 유명한 것 같군요. 아, 그리고 마늘빵 하기에는 일반 제과점에서 볼 수 있는 식빵 같은 내상의 바게트가 더 좋습니다. 정통 바게트는 기공이 크게 열려 있어서 마늘빵용으로는 부적합해요. 낭랑, 복숭아발톱 / 우리나라에서도 프랑스산 밀가루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맛의 차이가 석회성분이 많은 물때문이라는 설도 있는것 같네요. Carousel / 마인츠돔은 토종 제과점입니다. 독일빵은 한남의 악소가 괜찮아요.
3pmbakery/ 베이커리님이 와서 정리해주셨네요. 흐. 마인츠돔은 찹쌀빵(?) 사러 다니는데 순전히 이름만 보고 독일식제과점이 아닐까 생각했던거예요. 독일'식빵'은 거칠어서 한국인 입맛엔 안맞다고 하던데. 또 식빵은 파리 크라상에서 사기 때문에 한번도 살펴보지 않았거든요. 그러고보니 마인츠돔에서 독립한 제빵사가 만든 빵집 이름이 벨꾸르인걸 보면 독일과는 상관이 없는거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