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책장 견적 너무 비싼 건가요?



네, 대충 이런 책장을 맞추려고 합니다. 아래는 신국판, 위는 문고판용으로 각각 책 2열이 들어갈 정도.


동네 가구점에 견적 문의 했더니 칸이 좀 넓어서 가운데 지지대를 대야 할 거라고 해서 반영했고,

18mm 합판에 시트지 작업, 그리고 배달까지 전부 해서 30만원 들 거라고 하네요. (물론 뒤에는 얇은 합판을 댈 겁니다)


10년 전쯤 이보다 너비가 좁긴 하지만 비슷한 책장을 맞췄을 때보다 거의 100% 넘게 오른 가격인데,

이 정도 책장에 30만원이 비싼 건가요? 제가 잘 모른다고 바가지를 씌우려는 건지 불안해서요.

    • 좀 많이 비싼 것 같네요.

      저는 더 큰 6단 * 3칸 짜맞춤 가구를
      11만원 선에 샀습니다.

      '내가 만든 가구'로 한 번 검색해보세요.
    • 그냥 기성품을 사는건 싫으신가요. 어차피 합판에 시트지면 저렴한거 널렸는데.
    • 가끔영화 / 아... 가끔영화 님...
      hajin / 역시 비싼 편인 것 같군요.
      미나 / 기성품은 한 단 높이가 너무 높아요.
    • 전 동네 싱크대 가게에서 붙박이 책장 맞췄을 때 비슷한 규격으로 3미터 정도 짰는데 50만원 안 드렸어요. 저희 동네가 경기도 변두리고 09년 11월에 맞춘 것이긴 합니다만. 여기저기 알아보세요. 저도 그때 동네 싱크대 가게 열군데 정도 전화했었거든요;
    • 폭 900짜리 삼나무 책장 두 개를 38만원 정도에 샀었는데 합판에 시트지가 30이나 했군요.
      기성품인데 높이조절 해달라면 해주더군요.
    • 합판에 시트지로 할 걸 생각하면 많이 비싸네요.
    • 저도 비슷한 고민 하다가 그냥 리바트로 샀습니다. 칸 조절 돼서 7단까지 가능해요. 가격도 저것보다 저렵하고요. 리바트 도미노 책장 한번 찾아보세요.
    • august, 24601 / 네, 좀더 알아봐야겠습니다.
      나나당당, 차페크 / 단 높이 조절가능한 기성품쪽으로도 알아봐야겠네요. 감사드립니다.
    • 리바트 도미노 책장... 칸 높이 조절이 된다고는 해도 약간 고려하실 점은 있어요.

      1) 맨 아랫단과 맨 윗단은 칸 조절 구멍이 없는 영역이 있고, 그 크기가 서로 다릅니다. 맨 위쪽은 일반적인 하드커버판 소설들 넣기에 무난한 정도, 맨 아랫단은 좀 더 큰 전공서적(음 적어도 컴공과 원서들) 넣기에 무난한 정도인데요. 혹시 주제를 책장별?로 나누는 걸 선호하신다면 머리가 좀 복잡해지실 수도 있습니다. (...네 제가 약간 그런 쪽인데 공간 효율상 별 수 없이 포기했어요 흑흑 ㅠㅠ)

      2) 칸조절 단위가 비교적 작은 편에 속합니다만, 문고판을 넣기에는 애매합니다. 일반 책장보다야 칸 높이가 작게 되지만 뭔가 딱 맞는 높이는 아닌지라 남는 공간이 꽤 나와요. 그리고 생각보다 깊어서 문고판이나 약간 더 큰 만화책 정도를 넣은 칸은 좀 휑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딱 맞는 걸 좋아하시거나 공간 효율이 매우 좋아야 한다면 역시 머리가 복잡해지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전공서적 외에는 소설류가 많고 크기가 작은 만화책이나 문고판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어찌어찌 괜찮았지만요.

      결국 1), 2)의 특징 때문에 단순히 책장 높이에 대해 나눗셈했을 때 문고판 기준이라면 최대 8단이 나올 것 같은데 힘듭니다... ㅠㅠ; 사실 저희도 맨 처음에 인터넷에서 봤을 땐 좁은 거 하나는 8단 만들고 작은 책들과 cd/dvd/게임소프트 등을 다 쑤셔넣으려고 했는데... 그렇게는 어렵더라구요. 사실 고정형 기성품도 7단 책장은 은근 있던데... 7단만 꽂으면 공간 효율이 슬프긴 하죠. ㅠㅠ 그래도 무난한 가격이기도 하고, 칸 조절 되는 게 여러모로 편하기도 하고, 적어도 몇 년 동안 쓰면서 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쓰고 있습니다. 현재 넓은거 1개 + 좁은거 3개 쓰고 있고, 그 사이 또 넘쳐난 책도 아마 같은 시리즈로 가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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