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이란 단어에 대한 잡설

고딩시절 단짝친구 말버릇 중에 "어우 최악이야" 라는 게 있었어요.

말 그대로 말버릇이었어요..


뭐만 좀 안좋아도 '최악이야' '최악이야' 이러니까 자꾸 들으니 좀 듣기 이상한 거에요.

자기도 정말 최악이어서 그런 말 한거 아니란거 지도 알고 내도 알기는 아는데...ㅋ


어느 날은,, '조금 안좋은 건데 왜 맨날 최악이래..' 라고 핀잔을 주니,,

친구도 잠시 멀뚱멀뚱하더니 ,

'뭐야 너 왜 뚱딴지같이 지적질이야.. 최악이야 너!' 그러면서 둘다 큭큭 웃었죠 뭐.


그냥 아래 최악론들을 보다보니 그때가 생각났어요. ㅋㅋ





사실 뭐 최악까진 아니잖아요? 이런 너나 저런 나나 서로 등맞대고 사는 세상인데.


최악은 따로 있죠.

인두겁을 쓴........ somebody

    • 저도 어렸을 때(?) 버릇처럼 사용 하던 단어를 지금은 꼭 적합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빌어먹을 녀석, 망할 녀석 같은 수위가 높은 단어들은 정말 그러기를 바라는 사람에게만 사용하려고 하죠.
      인두껍을 쓴........ somebody(2)
    • 저는 '망했다'가 입버릇인데 이거가지고 주변에 지적도 많이 당했고 제가 생각해도 안좋은 버릇이라서 고치려고 해봤는데 잘 안고쳐지네요. 아 망했다.
    • 참치캔/ 혹시 제 친구신가요? ㅋㅋ 네 맞아요 모든 표현이 과했어요.
      그게 저랑 반대였고 그 점이 저랑 단짝이 된 이유기도 해요. 서로가 서로의 다른 점을 매력으로 느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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