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

샤갈전 보고 왔습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의 행복감과 불안이 겹쳐진 표정과 느낌을 그렇게 정확히 잡아내다니.

 

기대보다도 더 내 안의 감정을 건드리는 아름답고 행복한 전시더군요.

 

모든 사랑에 빠진 커플들에게 동반 관람 정말 추천드려요.

 

왜 노팅힐에서 줄리아가 샤갈을 선물했는지 정말 알 거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과 사는 집, 그 침실에 걸어놓고 싶은 그림. 

 

 

2.

듀솔클 등 듀게의 오프를 나가다 보니

 

이제 이곳은 제게 대나무 숲이 아니더라구요.

 

절 아는 분이 너무 많아졌 ㅠ

 

하고 싶은 말들을 다 못하겠어요.

 

3.

쿄**님과 앨**님의 블로그에 자주 가는데요.

 

그러다보니 인증샷을 알현했다는.

 

두 분 다 너무 아름다우시더라는.

 

두 분 다 공감과 힘을 주셔서 참 감사하다는.

 

4.

모토글램 메모리 분실로

 

한동안 음식 사진질을 못할 듯 해요.

 

아 찍어 놓은 거 많은데 ㅠ

 

아쉬우시려나요? (반대려나;;;)

 

5.

세시봉 콘서트를 슬쩍 봤는데.

 

전 이들이 다 좀...

 

한 웅큼도 안되는 대학생의 시대. 그들의 문화가

 

현재 엘리트들의 추억이라는 이유로 과대 평가 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어요.

 

역으로 우리 아버지가 사랑하는 배호나 그런 여러 사람들은

 

평론가들의 top100에도 못끼죠.

 

평론가들의 직무 유기랄까요.

 

그래서인지 장기하나 그런 연관성에 있는 이들이 좀 싫어졌어요.

 

6.

비틀즈의 화이트 앨범 30곡을 주욱 순서 대로 오랜만에 들었어요.

 

아. 행복해요.

 

7.

다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듀솔클 새해에도 번창하길 바래요.
    • 저랑 같이 사는 분은 샤갈전 보고 와서 샤갈 영감이 변태가 분명하다고 외쳤었는데요. ^^
    • 가영님!!!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푸네스 / 모든 사랑에는 변태같은 부분이 1g은 있어서 그런 걸까요;;;
    • 5.동감합니다. 재밌게, 감동적으로 봤지만 말씀하신 내용은 저도 보면서 계속 생각했던 부분이예요.
    • 1. 멋진 후기네요. 추천하신 대로 사랑에 빠진 분과 동반관람하셨는지 궁금.
      2. 왜요.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훠얼씬 많을텐데.
      4. 아쉬워요 매우매우. 그런 의미에서 얼른 새 메모리 끼우시고 얼른얼른 새로운 사진을...
    • 굶프 / 버섯이 꽃이 될 수가 없습니다. 누가 이름을 부르지 않는 한.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젤리야 / 저 놀라운 싱어송라이터 나훈아같은 경우는 정말 과소평가 된달까요;;;
      toh / 오프에서 뵙는 분중에 P모님이 계신데 목소리도 크시고 무서워요 ㅠㅠ
    • 5.흐뭇하게 보면서도 뭔가 걸리는 지점이 그건데 그걸 지적하시는 분이 있네요.
      사실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는 쎄시봉에 대한 싫은 소리하는게 살짝 저어되거든요.
      머리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해도.
    • 푸네스 / 전 보고나서 이 영감님도 속이 배배꼬여있다고 생각했는걸요. ㅎㅎ
      그러고보니 이 글에서 주목할부분은 역시 태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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