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헴폴리스

라비헴폴리스

 

17세의 나레이션  -이 카드입니까 - 별빛속에  3연타 이후

다음 작품은 대 서사 환타지 로망이 나올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나  별빛속에 하느라고 너무 힘들었으니까 좀 살살할게  하듯 소품처럼 나온 연재물이었습니다.

 

단순하고 무심해서 더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 사실 다들 거부당하고 결핍이 있지요.

남녀관계,  동료관계, 남남 관계( 으흣흣 )에 대해  너무 정직해서 일반적이지 않은 관점에서 묘사되었죠.

SF형식을 빌렸지만  사실 사람간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니

마치 옆에서 누군가 나레이션을 해 주는 것처럼  은근히 정적인 작품입니다.

 

 하이아의 대사 중에 연애할 때 써먹은게 제법 있었죠. 무심한척.....

 

나이가 들어  다시 보니 심리묘사의 디테일에 새삼 감탄하게 되었답니다.

전 강경옥 님이 나이도 아주 많고 상처도 많고  레즈비언이거나 (???) 혹 아저씨 이거나 할지도 모른다고 상상했었는데.

 

 

 

은근히 하이아 랑 닮았는데요?

 

    • 전 오히려 별빛속에보다 이 작품이 좋더라구요. 가볍고 재미있으면서도 은근 생각할 거리도 던져주고요.
    • 저도 제일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에요. 특히 '하이아' 캐릭터. 여리고(;) 잘 울고 내 감정 뿐 아니라 타인의 감정과 태도에도 대단히 민감해서 스스로도 버티기 힘들었던 제가, 아주 둔하고 무뎌저서 외부공격에 나름 강한 성격으로 급전환하는데 큰 도움을 준 캐릭터이기도 하지요. (후에 부작용이 어마어마하긴 했지만, 이건 나중 일이고, 당시에는 살아남는게 중요했으니까요.) 캐릭터가 참 좋아요. 노말시티나 설희 같은 경우는 캐릭터가 시이라젠느나 하이아 처럼 잘 와 닿지 않아진 편이라 예전보다 힘이 좀 떨어진게 아닐까..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이고 즐겨 찾아보는 작품인건 변함 없죠.

      강경옥님 앞으로도 오래오래..
    • 유리아/ 그죠 결정적으로 레이 신 때문에...
      being/ 타고난 성격이 어떻게 바뀌겠어요. 전 평상시에는 소심초조째째 하다가 연애 할때만 갑자기 쿨무심정직 모드로 위장을 하고 하이아가 했던 참신한 대사를 툭툭 던지곤 했죠.
    • 전 강경옥님 예전 작품중엔 노말 시티랑 별빛속에만 봤는데 라비헴 폴리스도 조만간 구입해서 보고 싶군요.
    • cryrun/ 현재진행형, 두 사람이다도 좋아요.^^
    • 20년도 더된.. 작품 같은데, 지금 봐도 대사나 소재나 내용이 구식같거나 오래된 느낌이 별로 들지않죠.
      강경옥 작품 중 가장 좋아합니다. 강경옥류 SF 물중 가장 센스있다고 해야하나요.
    • 강경옥 선생 하이아랑 정말 많이 닮으셨네요.
    • 전 이거 르네상스에 연재되었을 때 르네상스를 다 모으기도 했어요.(반년전에 드디어 처분했지만)
      애장판으로 구입해놓고 1~2년에 한번씩 꺼내보지요.

      제가 이 작품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엔젤이예요.
      특히 실연하고 작별을 고할 때의 그 비현실적이기까지한 쿨함이란...
    • AM.4/ 처, 처분이라뇨! 저한테 처분하시지 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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