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i 대란 - 이런날이 올줄이야....

폭발적인 스마트폰 증가로 wifi가 체증에 걸렸습니다. 공유기라고 불리는 일명 ap가 엄청나게 깔린셈인데

ap의 문제점을 재작전 사내 물류관리 시스템을 설치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ap간의 간섭현상입니다.

창고에서 pda로 바코드를 찍는 시스템인데 통신두절이 한두번이 아니더군요.

완료보고를 해야되는데 개발업체는 방안을 내지도 못하고 맘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원인은 창고내 ap간의 간섭현상

결론적으로 ap 많이 잡힌다고 좋은게 아니라는겁니다.

ap간의 간섭은 잡힌 수량만큼 속도향상이 느는게아니라 1개만도 못한 속도로 속터진다는것.

어쩔수없이 한개로 설정하고 나머지 한개는 떨구었는데 어느정도 소통이 되었습니다.

 

국내 wifi존이 20만개가 넘습니다.

아마 시내 교차로에서 아이팟이나 스마트폰으로 wifi 서칭하면 무수히 잡힐겁니다.

그러나 모두 되는 wifi가 아닙니다.

잡히기만 하고 연결이 안되는 거죠. 이유는 ap간 간섭때문입니다.

ap여러대 있어도 간섭없이 빵빵 뚤리는 문제는 스마트폰 홍수속에 풀어야될 또 다른 숙제입니다.

통신업체의 무제한이라는말, 설비투자폭탄 안맞을려면 지금부터 방안 내놓지 않으면 안될것입니다.

 

 

■ 사족 : 3사 wifi 구축현황 (2011년 누계 )
KT 10만
SK텔레콤 6만2000
LG유플러스 5만

    • 정말 골치아픈 문제네요.
    • 일단 AP의 채널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될텐데요? 대부분의 사설 AP들은 한 두개의 채널에 몰려 있으니..;;;
    • 이래서 wifi는 사업자들간 제휴 시스템(혹은 정책적 가이드라인...공짜 주파수 특성상 강제는 안되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기술적 문제로 이 얘기 언급했다가 SKT는 남의 AP 날로 먹으려는 양아치가 되었었어요. 나름 합리적이고 말이 되는 얘기였는데 말이죠. 옴니아2를 고객에게 안겨버린 SKT의 죄라면 죄일지도...
    • 한국사람이나 기업이나 상생 협력은 할 줄 모르고 남 짓밟고 오르는게 목표인 경우가 많습니다. 배틀로얄이라도 벌리는건지 너죽고 나살자식으로 사업을 운영합니다. 삼성과 LG와의 유치한 대결구도 때문에 나라가 망할 뻔 한 적도 있고, 현재 휴대폰 통신망 구축할 때도 같이 하자고 했는데 협상 결렬되서 6개 모두 독립적으로 운영하다가 결국 3개로 뭉쳤죠. 경쟁때문에 한국사회 손해보는게 참많을겁니다.
    • 와이파이 설계를 제대로 하려해도 국내에 그거하실수 있는 능력자분이 한손으로 꼽고도 손가락이 남습니다
    • 지금 LG는 사실상 거의 3G가 무제한이라 3G만 쓰고 있는데 이것도 비슷한 경우로 속도가 저하될까요?
    • 3G망은 주파수 대역별로 나눠주는 방식이라 와이파이랑은 틀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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