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애들은 참 (일상 불평글) + 사진

집에 하양 포메라니언 (여, 2세)이 있습니다. 룸메이트 강아지인데요. 룸메이트 장보러 가니까 구슬프게 조금 울더니만 저한테 집적집적을 시작했어요.

마침 손톱 폴리쉬 말리는 중이라 무시했더니 왕! (내가) 왕왕!! (이렇게) 으르르릉! (이쁜데) 그 ㄹㄹㄹㄹㄹㄹ ! (안놀아줄거냐 멍)! 이러네요. 조금 놀아주다가 (그래서 손톱에 줄 생겼어요 췟) 책읽느라 모르는척했는데 방문 밑으로 하얀게 뭔가 보여서 보니까 방문으로 꼬리를 밀어넣은 것. 예쁜이들은 자기가 예쁜 걸 너무 잘알아서 문제라니깐요 킁. 


오늘은 사진을 못찍었지만 작년의 비슷한 시츄에이션때 찍은 현장 고발사진.



    • 그러게요.
      전 잘 모르겠던데.ㅋ
    • 귀여운 강아지로군요.
      저희 집 고냥이를 생각나게 하네요. 자기 무시하면 피곤하게 굴더라구요. 주인이 피곤한 거 딱딱 알아차려주기를 바라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제가 방문을 닫고 들어오지 마!하면 방문을 긁으면서 제가 열어줄 때까지 울더군요.

      예쁜 애들은 참 저한테 집착해요. 저는 피곤합니다.
    • 쩝... 저도 그러지 말아야겠네요~ (덩실덩실)
    • 말린해삼님 앞으로 우리 미모를 100%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해보아요.
      굶버스 췟2. 지지난번 동거야옹이도 늘 자느라 긴 털엔 먼지묻고 막 그러면서도 "내가 제일 예쁘지롱" 표정 지어서 어찌나 얄미웠는지 (하지만 더 얄미운 건 부정을 못한다는 거).
    • 청춘/ 그렇게 야옹이랑 아옹다옹하면서 피로도 풀리고 뭐 그런거지만요.
      슈라/ 덩실덩실 웃음포인트!
    • 저희 개님 같은 녀석이네요. 정말 지가 이쁜 걸 너무 잘 알아서 주인을 조련하는 개님이지만, 녀석보다 더 문제는 언제나 무릎꿇고 마는 미모지상주의 주인이지요.;;
    • fysas/ 앗 결국 자신의 외모지상주의를 탓해야하는건가욧
    • 방문으로 꼬리를... ㅠ_ㅠ 정말 이뻤겠어요.
      저희집 멍멍이는 못생겼는데-ㅂ- 왜 그렇게 서슴없이 놀아달란 청을 하는 걸까요ㅎ
    • 아이쿠, 저도 주의해야겠군요 (크앍)
    • 헐 듀게에 이렇게 예쁜분들 많은줄 몰랐네요...
    • 오거스트님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사한 사진을 추가했어욜.
      스푸트니크, 에스텔라/ 제발 쫌 앞으론 조심해주세욧. 주변에 피해가 커욧.
      홀림/ 저도 앞으로 조심하려고요. 훗훗훗.
    • 꼬리를 아그작 깨물어주고 싶네요. 아 쓰고나니 변태같...
    • 어머 Estella님 저질'ㅅ'* (하고 그냥 말해보고 싶었습니다)
    • 그러다 저 꼬리를 안에서 살짝 밟거나 꼭 잡아 버리면
      바깥에서 버둥대는 거 아니에요?
      그게 허영심의 말로란다 야옹 멍멍아 -_-
    • 꼬리를 살짝 잡았는데요, 광속으로 도망갔어요. 미인(묘)인데 동작도 민첩해서 (뭐라니 나 지금).
    • 꼬리로 사람을 낚다니...
      낚이고 싶네요
    • 피노키오/ 알면서도 파닥파닥파다다닥.
    • 듀게가 미인집합소였군하.. 아 난 어딘가 여긴 또 어딘가.
    • 음. 꼬리는 고양이 엄마가 새끼고양이들 데리고 놀 때
      쓰는 건 줄 알았는데 사람을 낚을 때도 쓰는군요.
    • 상상은 언제나 즐거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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