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주얼리호 석선장 몸속의 탄환 1발은 우리 해군의 것이라는군요

삼호 주얼리호 석선장 몸속의 탄환 1발은 우리 해군의 것이라는 국과수 조사 결과가 나왔답니다.

 

군에서는 좀 더 신중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구요.

 

물론 새벽시간에 피아 구분이 안되는 상황에서 아군의 탄환이 인질들한테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지만

 

그 정도로 이번 작전의 위험성이 매우 컸다는 것은 부인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요.  다른 나라에서도 인질과 해적이 뒤섞인 상황에서 군사작전을 통한 진압을 한 적이 있는지요?

 

그리고 인질의 안전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면 고도의 훈련을 받은 특수부대가 (중무장을 했지만) 정규 훈련을 받지 못한 해적들을

 

진압한 것이 그토록 경천동지할 쾌거인지도 의문이 듭니다.

 

 

    • 제가 이 사건 직후에도 썼지만 이런 구출작전은 지극히 이례적이고 타국에서 이러한 작전을 시행한 경우는 선원들이 대피실에 안전하게 격리된 상태일때만 제한적으로 시행했습니다. 당시 이글 썼더니 잘한것도 까냐.대책없네.라고 하시던분들 계셨죠.
    • 잘한 것도 더 잘할 수 있지 않느냐 이야기하면 꼭 나오는게 잘 했으면 덮어주고 칭찬해라. 심사가 뒤틀렸네 식 반응이 꼭 있더라고요. 뭐든 닥치고 경배하고 닥치고 까고 해야 직성이 풀리는 분들인가 봅니다.

      제 동생이 이미 예견했던 바라(우리편이 쐈을 가능성) 들으면 내가 그랬잖냐 하겠네요.
    • 비록 석선장님이 아직 않좋은 상태지만, 우리나라의 비루한 대테러경험을 생각하면 경천동지할 괘거는 맞습니다.

      가장 가깝게는 소말리아 프랑스 선박 납치시에, 구출작전에서 인질 한명 사망한 예가 있죠.

      이번에 문제 삼을만한건 사실을 왜곡해서 보도한것, 그리고 지나치게 많이 자주 언론에 보도한것
      군사작전임에도 보안에 신경을 쓰지 않고 볼거리삼아 지나치게 공개한것이 문제된것이지,

      인질 구출이나 그 수행과정 고생한 군인분들의 노력과 결과를 폄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제 생각에는 이런 작전 중에 돌발상황이나 피해는 있을 수 있는데
      이런 사실 자체를 그동안 숨겼다는 게 더 문제입니다.
    • D-80/ 작전을 수행한 군인들의 노고를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작전 명령을 한 책임자의 판단에 의문을 갖는 것이지요.
    • 이 뉴스 어제 접했었는데, " 잘한것도 까냐.대책없네." 라는 말 들을 까봐 조용히 있었지요....

      전 작전을 수행한거 자체는 특별히 이견은 없어요. 장기적으로 보자면 돈 주고 인질 건네받는 것보다는 다소 인명피해가 있더라도 작전을 수행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작전을 정권홍보용으로 악용하는 애들의 정신머리에 있는 것이죠.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10205182242760e4&linkid=432&newssetid=1270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석해균 선장에 대해서 우리 UDT 대원이 사격을 했다는 허위사실이 인터넷에 떠돌았다"며 "과연 이것이 있을 수 있는 이야기인가. 그런데도 버젓이 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느 나라 사람들이고,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지난 연말부터 구제역이 미국산 소 수입을 위해서 미국측에서 퍼트렸느니, 또는 우리 정부가 퍼트렸느니 식의 악성 유언비어를 퍼트린 사람들로 생각된다"며 "또 천안함 사건 때는 북한이 아닌 다른 세력, 미국이니 우리 군이니 하는 별의별 음모론을 인터넷에 퍼트렸다"고 덧붙였다.


      라고 하더니 이틀만에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20&articleid=2011020712064746140&newssetid=455
      실제 탄환 1발이 아군이 사용하는 탄환으로 밝혀져 한나라당의 공식 논평의 성급함과 인터넷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유언비어로 몰고가는 정부 여당의 태도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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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숨겨둔 꿍꿍이는 꼭 있는 듯요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1949&utm_source=twitterfeed&utm_medium=twitter
      그런데 해적이 쐈다는 그 한 발도 조준사격이었다는 기존 언론보도와는 달리 튕겨져 맞은 피탄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소위 말하는 콜레트럴 데미지야 어쩔 수 없다고 칩시다. (실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은 많지만 일단 패스)
      화이팅님 말씀처럼 사실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게 더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은 상황 자체의 문제보다 그 상황을 축소 은폐하려는 시도가 들통나면서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
      이른바 신뢰성의 문제가 야기되면 많은 것을 믿을 수 없게 되버리죠.
      애초에 신뢰란 건 찾아볼 수 없는 이번 정부이기에 작전 실행 이후에도 갑론을박이 많았는데 자꾸 이런 사실축소은폐의혹이 터져나오면
      이 정부의 삽질을 재삼 확인시켜주는 꼴이죠.
      하긴 정부 입장에서는 잃을게 없긴 하네요. 속아주면 다행이고 들통나도 기존에 하던 짓이니 이제와서 똥 묻은 얼굴에 새 똥을 바르는 거니까요;;
      아;; 기분 더럽네요;;
    • 자기쪽에 어떤 불리한 여론이 조성될 것 같으면 팩트에 상관없이
      "그게 아니라능!"이라고 먼저 나오는 태도는 언제나 문제가 되지요.
    • 또 하나 문제는 그놈의 팩트라는 게 제대로 밝혀지기까진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는 게... 그래서 언제나 뉴스가 설명해주는 사건에
      대한 어떤 가치판단은 굉장히 신중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한 번 뒤집어
      졌다고 또 안 뒤집어지란 보장도 없고요.
    • 한나라당은 점쟁이도 아니고 저기서 논평을 왜하나요.
    • 근데 전 이 구출작전보다 G20때가 더 기가 막혔던거 같아요. 이번 구출작전은 성공적이였지만 그 때는 국격운운에 경제적 몇십조 효과.
    • 충격입니다.
      선장 가족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그분들에게는 몹쓸 작전이었네요. 억울해도 말도 못할테고...

      엠바고를 건 이유가 이것때문이었을까요?
    • 기술적인 측면에서 말하자면 설사 선장이 1발 오발을 맞았다고 해도 UDT 대원들은 "매우 뛰어난 성과"를 올려서 교과서에 기록되거나
      타국에 모범사례로 전파가 가능할 정도의 작전을 한것입니다.
      일단 그래서 석 선장님에게 1발 오발이 들어갔다고 해서 책임자 처벌이나 관련자 징계같은 이야기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러면 많이 화내실려나?)

      문제를 제기할만한 부분은 다른 쪽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 이미 사건 초기부터 오발의혹이 난걸 정확한 조사없이 부인했다는건
      여론조성 이나 대국민 언론보도에서 실수를 한 것입니다. 오발이 났는지 안났는지는 그때 당시에는 확실한 사실이 아니었는데다가
      오발이 났다고 해서 책임자 처벌하라 실패한 작전이다 등등의 여론이 나오면 얼마든지 해명이 가능한 사안이기 때문이지요.

      갑자기 언론에서 "이명박 대통령님이 이렇게 해라 지시했다" 식의 <북한식> 보도가 나오고 나오고 난 뒤, 이번 작전은
      <완벽히 성공한 작전>으로 보도되지 않으면 큰 이슈가 되게 만들었죠. 기술적인 입장에서 견지를 하고,
      이번 성과를 해군과 국방부의 공이 아닌 청와대와 대통령님의 공으로 돌린게 이런 보도의 패착이라고 봅니다.

      사실 트위터에서 <해적 불쌍하다> 같은 철없는 소리가 나오는게 이번 사건의 공을 대통령님으로 만들려는 분위기 때문이었죠.
    • 구출작전이 뭐 레드카펫이라도 깔아드리고 리무진타고 모셔와야 성공적인 작전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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