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오늘 처음 컴퓨터를 켰습니다. 놀랍지요? 그렇다고 인터넷을 안 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 아이팟으로 되더군요.

 

2.

우결에서 서현이 9킬로그램 정도 체중이 모자란 것으로 나왔다는데, 그 아가씨는 척 봐도 되게 건강해보이지 않습니까.  당연히 다이어트를 하겠지만 운동량도 많은 거 같고. 어느 정도 근력 운동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트레이너가 내버려둘 것 같지도 않고. 여기서 기준은 그냥 보통 사람들 평균에 가깝지 않으려나요. 잘 모르겠습니다.

 

하긴 여자 연예인들에게 기준 미달이라며 체중을 늘리라고 하면 과연 몇 명이나 그 말을 들을까요.

 

3.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가 벌써 8쇄. 꾸준히 푼돈이 들어옵니다. 다른 책들도 이렇게 팔리면 좋은데. 그래도 돈은 못 법니다.  그래봤자 가끔 남들 월급 정도의 돈이 들어올 뿐이겠죠.

 

4.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수월하게 읽힙니다. 보아하니 과학 이야기는 그렇게까지 많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후 정치 활동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겠죠.

 

전에 오펜하이머 사건을 각색한 연극의 각본을 읽은 적 있습니다. 작가는 심지어 자기 대사를 쓸 필요도 없었죠. 관련된 청문회 자료들이 남아 있어서 그걸 재편집하는 것만으로도 각본이 나왔으니까요.

 

5.

몽땅 내 사랑에서 삼각관계 만드는 꼴을 보아하니, 전실장이 중간에 나가는 게 오히려 더 좋은 일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렇게 머리를 짜내면 갑자기 새로운 이야기 방향이 제시될 수 있을지도 모르죠.

 

6.

일거리가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우선 5월까지 단편 하나를 끝내야 하고 그 뒤에 책을 하나 더 내게 될 것 같습니다. 전 지금 그 책이 평형추의 장편 버전이길 바랍니다. 그게 어딘가에 연재가 될 수 있다면 더 좋고.

 

우선 단편입니다. 무엇을 써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링커 우주 단편을 하나 쓸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제가 몇 년 째 아이디어만 굴리고 있던 가상현실 이야기를 쓸 수도 있는데, 요새 가상현실을 조금 자주 쓰는 것 같고, 그건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시리즈의 2편이라서요.  역시 전부터 굴리던 테라포밍 이야기를 쓸 수도 있는데, 그게 과연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7.

오늘의 자작 움짤.

 

    • 2. 보통 사람들 평균보다야 훨씬 말랐죠. 키가 170이라고 하던데, 그럼 인바디로 검사결과 뽑으면 권장체중이 60정도 나옵니다.
      웹에서 서현 51킬로일 거라고 예상하던데, 아마 그게 맞을 거예요.
    • 몸무게를 일괄적인 기준에 맞추는 것도 일종의 폭력인 것 같아요.
      '건강한'체형도 여러 종류가 있는 건데.
      (이렇게 써놓고 나니 왠지 사회학과돋네요; 전 공대생임...)
    • 그런데 그 표준을 꼭 따라야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마르면서 건강한 사람도 있고 살집이 있으면서 건강한 사람들도 있죠. 물론 현대 사회에서는 단연 전자가 유리하고 후자는 스트레스로 죽어가지만.
    • 2. 서현이는 볼살 때문에 마르단 느낌이 안들어요
    • 서현이 말라보이죠.

      키와 몸무게, 근육량이랑 체지방율, 건강 사이에 과학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면

      적절한 표준이 존재할 수 있지 않나요?

      전혀 기준없다-고 해버리면 기준이 다양화되는게 아니라오히려 쏠리죠.

      말라야하는 걸로.



      거식증 초기나 다이어트 중독된 사람들도 그래요, 나 괘찮은데? 나 건강한데?

      제 친구는 한참 다이어트 할 때 (총 20kg뺐는데요) 밥 한 숟갈을 보면

      내가 저걸 먹고 움직이면 저걸 쓰지만

      저걸 안 먹고 움직이면 내 몸을 쓴다는 생각이 들어서

      밥을 못 먹었대요.



      소녀시대가 그 식단에 그 활동량으로 그 몸매로 나타나는 것 자체가 사회적으로 의미를 갖는 것도 맞아요.

      여자들은 먹는 것에 일단 죄책감느끼는 경우가 많지요.

      쟤네는 저 몸매에도 저거 먹는데..뭐 이런거죠.
    • 수영이가 170이고 서현은 한 167 정도 될 걸요 윤아나 수영이에 비해 말라보이진 않잖아요 최근들어 살이 좀 찐 것도 사실이고..
    • >내가 저걸 먹고 움직이면 저걸 쓰지만
      >저걸 안 먹고 움직이면 내 몸을 쓴다는 생각이 들어서
      >밥을 못 먹었대요.

      음... 저건 당연한 계산... 저도 지금 그 생각을 하고 있지요. 다이어트란 결국 들어가는 양보다 나오는 양이 많게 영양불균형을 만드는 일이니까요. 정도의 문제가 있겠지만 그 자체는 당연한 계산 같아요.
      • 중요한건 그 생각을 하는 밥 한숟가락이 그날의 첫 밥숟갈인거예요.

        그니까. 음식 자체를 거의 안 먹고, 먹기 싫어하고, 먹는 걸 죄악시했어요.

        풀은 먹고요.

        사람이 기초 대사량이라는 것이 있고 영양소가 있는데 아무리 살빼는게 중해도

        저런 생각을 하게 되는게 건강한 건 아니지요.
    • 근데 의사가 말한 것처럼 주로 근육량을 늘려 9킬로를 늘리는 것도 쉽지 않아요. 물론 그럼 꽤 날렵하게 보이긴 할 거고 앞으로의 관리에도 도움이 되긴 할 텐데, 어떻게 보면 다이어트보다 더 힘든 일이죠. 보통 사람들의 기준으로 보면 더 그렇고.
    • 하기야... 그 체성분분석 기준의 근육량 체지방율 실제로 딱 맞는 사람의 체형은 어떤지 구경해보고 싶긴 합니다.
      보면 근육량 미달 소리를 듣지 않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 cygnet / 그러니까 정도의 문제인 거죠. 그리고 다이어트를 해서 20킬로를 뺄 정도라면 대부분 저 정도 마음가짐은 먹을 거 같아요. 저야 배고플 정도로 굶으면서 다이어트를 한 적은 없지만. 그 친구분은 지금 어떠신가요?
      • 그 친구는

        지금은 미용몸매를 유지하면서 잘 살아요 :)

        이제는 밥도 잘 먹어요
    • 빠삐용/저요! 근육, 수분, 지방 거의 완벽하게 기준치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면 살찐 편이죠. 다행이 이제 나이가 있어서 남의 눈을 별로 의식할 필요를 못느껴서 그렇지 그냥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살집좋은 아줌마로 볼겁니다.
    • ally / 흑 역시 그렇군요... 제 경우는 기준체중보다 5킬로 이상 덜 나가야 날씬하다는 소릴 들을까말까 했는데, 이게 근육량 탓인 걸까 했었거든요.
    • 3. 새로 내시는 책들이 대박나길 기원하겠습니다.

      5. 전실장 나가면 새로 어떻게 얘길 만들어낼까 기대되네요. 제가 봐도 그 삼각관계 재밌는건 이미 약발이 다한것 같아서..

      7. 이 소녀가 누군가요? 참 예쁘게 생겼네요.
    • 일거리 계속 생기세요 여기 못와도 괜찮아요.
    • cygnet / 해피 엔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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