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종교권유 뿌리치는 법.

다들 어떤 방법을 쓰시나요.

 

요새 안 그래도 짜증나는 일들만 일어나는데 오늘 수상한 종교권유를 길거리도 아니고 집으로 들이닥쳐서 하더라고요.

나름 이성적으로 가만히 듣다 벽을 발로 차며 설문지 작성한 거 찢으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이런 멍청하고! 어리석고! 한심한! 종교쟁이들!!"

죄송합니다 하면서 도망가더라구요.

원래 성격이 남에게 화풀이 잘 못 하고 담아두는 편인데다 직업상 함부로 화낼 수 없는 터라 진상 좀 부려봤어요.

꽤 후련하네요.

이렇게 진상 피웠는데 설마 또 찾아오진 않겠죠.

    •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FSM 역전도는 어떨까요.
    • 물 한 잔 달라고 하면 시원한 캔음료수를 바로 척 드리고 문을 닫습니다
    • 아이목소리를 내며 동자귀신이 들린 척 하는 건 어떨까요... 하지만 옆집 사람이라도 지나가면 낭패.
    • 그냥 무시하면 되던데요.
    • 다단계 가입을 권유하십시요
    • 메카를 향해 기도하세요
    • 다음에 만나면 다단계를 권유해봐야겠군요!
    • 집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여호와의 증인 말고는 못본 것 같은데... 머..'방문자'영화 같은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 저는 그들에게는 보다 관대해지기로 했습니다.
    • 얼마전 저희 집 방방 마다 두드리면서 '마음수련'이라고 포교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전에 저하고 마주쳤길래. '당신들이 뭔데 남의 집에 와서 이러냐'고 한 마디 해줬죠. 그거하고 '도를 아십니까' 라는 사람들이 창궐 했어요. 저는 그냥 '저 종교생활 합니다' 하고 쌩 하고 지나가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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