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동대문 밀리오레에 다녀왔어요.

급하게 입을 옷이 있는데 쇼핑몰들은 지금 다들 설 연휴때 밀린 택배때문에 배송 제대로 안되서..

하는 수 없이 밀리오레에 갔었더랬습니다.

어휴, 4층 남성복층 들어서자마자 팔 잡아 끌면서 보고 가라고.. 아무나 보고 '친구~ 뭐찾아?' 이러면서..

그럴 줄 알고 아는 형과 같이 갔는데 이 형이 30이 넘었는데 이 형보고 '친구~' 이러니까 이 형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우습더군요.

호객행위 하는거까진 좋은데, 뿌리치고 갔다고 뒤에서 욕하는건 또 뭐랍니까 -_-;

결국 전 매장을 다 돌아보지도 못하고 어느 입담쩌는 사람한테 걸렸는데 나름 옷도 괜찮고 가격도 많이 빼줘서 그냥 거기서 풀셋으로 맞춰 버렸네요.

동대문 옷 퀄리티 감안하고 입는거라 가격 면에서는 부담이 없는데 밀리오레 어쩌다 이렇게 됐대요?

그 형 말로는 6~7년 전만해도 저러지는 않았다고.. 지금 용산 용팔이들보다 훨씬 심하다고 그러네요. 

아무튼 진저리나게 호객행위 당하다가 왔습니다.

    • 거기 개판이더라구요.
      어떤 호객꾼중 한명은 갑자기 똥배로 개인기를 보여주더니, 개인기를 보여줬으니 티셔츠를 사라더군요.
      웃기지도 않아서...
      .. 근데 무서워서 티셔츠 샀어요 2만5천원 주고..
    • 남자층이 특히 그렇더라고요
    • 두타랑 밀리오레랑 초기엔 비슷했는데 요즘 두타는 백화점 추월하는 것 같고, 밀리오레는 말하신 대로죠.
    • 웃기는짜장면//진짜 '웃기는 짜장면'같은 일이네요 ㅋㅋ 참나..
      주안//네. 여성층은 상대적으로 훨씬 덜해보였어요. 구두 사러간 층만 하더라도 심하게 붙잡진 않더라구요.
      GREY//두타는 호객행위는 없는대신 정찰제로 운영하고 있는게 특징이더군요. 밀리오레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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