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재수없어요.

아버지가 토정비결 책을 하나 가지고 계세요.

얼마나 잘 보시는 지는 아무도 모르고,아버지도 신년때마다 점을 보시고도 잘 말씀을 안하셔서 우리가족들은 사실 아버지의 점괘에는 별로 신경을 안쓰고 살았죠.


그런데 오늘 우연히 아버지가 본 제 올해 운세와 내년운세가 정말 처참할정도로 않좋게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올해와 내년이 제겐 정말 중요한 기로점이 될 것 같거든요..

졸업과 취업 혹은 대학원이 갈리는 시점이라..


아버지는 올해 제 운세가 너무 않좋아서 내년운세도 보신거래요...그런데 믿겨지지 않은 악재들이 연속으로...


전해듣고 너무너무 불쾌해졌는데...이걸 어떤다지요...그렇잖아요 걱정투성이인 새해인데 벌써 초를 쳐놨어요...ㅜ.ㅜ


    • 중요한 때라서, 헤이해지지 말라고,정신 빠짝 차리라고 일부러 하신 건 아닐까요..

      예전에 제 아버지가 쓰던거랑 엇비슷하네요
    • 점괘든 토정비결이든 바이오리듬이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하지만 제 경우에는 토정비결이 그닥 맞는다는 느낌이 안 들었습니다. 사실 읽고 나서 기억하지도 않아요. 차라리 사주를 보러 가면 사주 풀어주는 분과 이야기하는 재미라도 있죠. 토정비결은 다른 사람들도 정초에 그냥 재미 삼아 보더라고요.
    • 그런건 안봐야죠.. 저런..
    • 저도 토정비결은 회의적인 입장이에요~~~~ 컴퓨터 프로그램 돌려보니 제가 행복하게 지냈던 해는 안좋은 운세고 최악의 시간을 보낸 해는 무척 좋게 나와있더라고요 뭥미...?!
    • 엎어버리는 겁니다+_+
    • 토정비결의 궁극적인 목적은 안좋은 해는 조심조심, 만사불여튼튼의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거지 해도 안되니까 막살아라는 아닙니다^^
      한번 돌아볼거 한번 더 알아보고 돌다리도 두들기고 두들기며 건너가면 아무일도 안일어날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 전 20대 어느 특정 시점에 불에 타서 죽는다는 점이 나왔었어요. 그 이후로는 안 믿어요 ㅋㅋㅋ (물론 안 죽고 멀쩡하니 살아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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