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이 본인하고 안 맞는 것 같은데 굳이 가야만 하는 필요성까지 물어보면서 다닐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요. 결국엔 스트레스 안 받고 행복해지려고 가는 거잖아요.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살다 보니 자연스레 가게 된다는 말은 글쓴 분이 속해 있는 또래 집단의 놀이 문화가 그쪽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다도하고 독서 클럽 꾸리는 또래 집단 속에서 놀다 보면 본인이 의식하지 않아도 어느 순간 보면 항상 그런 곳에 있더군요. 전 시위, 집회 이런 쪽에 전혀 흥미도 관심도 없었는데 운동권 비스무레한 모임에 들었더니 줄창 가게 되는 곳이 집회 현장이었던 나날이 있었죠. 지금은 저와 잘 안 맞는다는 사실을 절절히 깨달아서 안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