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차
꽃과 차
노중석 시
정희치 곡
메조소프라노 서윤진
피아노 이금춘
받쳐든 꽃잎 위에 하루가 기울무렵
잔잔한 초여름을 일렁이던 그대 손길
피어난 연꽃에다 찻봉지를 놓더니
꽃송이 잠을깰까 발꿈치 들고 갈 때
그 마음 향기 속에 밤새도록 잠겼다가
수정빛이 아침을 열고 햇살따라 나서나
무료한 시간속을 비집고 나온 연꽃
그대 옷자락 소리 들릴듯한 적막속에
차향기 피안을 건너 오늘에 와 닿는다
어떻게 살아야 꽃 같은 삶 살수있나
아픔은 얼마나 삭여야 향기로 피어날까
차한잔 마주한 순간 먼순간이 새로워라
아픔은 얼마나 삭여야 향기로 피어날까
차한잔 마주한 순간 먼순간이 새로워
------------------------
따뜻한 차 한잔 마시다가
차(茶)에 관련된 노래가 뭐 없을까
검색하다 발견한 창작가곡입니다.
좋은 찻잎을 깊이 우려낸 듯한 가사도,
잔잔한 선율 그 자체와 피아노 연주도,
영롱한 소프라노의 목소리도 좋습니다.
모두 하나가 된 느낌입니다.
2005년에 발매한
"포럼 우리시 우리가곡 새가곡 제1집 가곡의 향기"
에 수록된 곡이네요.
검색해보니 관련 정보가 가득한 블로그도 찾았습니다.
곡도 거기서 퍼왔습니다.음악은 아무래도 무단으로
가져온 것이니 소개와 함께 나누는 목적으로
오늘만 게시하고 바로 지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