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숲/ 이메일 예절 말인데요 (댓글들 덕분에 오해가 좀 풀린듯도.. 감사해요)
서울의 지인한테 메일을 받았어요. 그 지인쪽에서 이쪽 일에 대해 뭐 물어볼 게 있어서 메일을 보낸 건데
제 불만은
- 더블스페이스도 아니고 무슨 트리플스페이스라 밑의 내용 보면서 답하기가 어려웠고 (도대체 리턴키 몇번을 쳐야 이렇게 스페이스가 많이 생기죠?)
- 아니 이친구 아무리 어렸을 때 알던 사이지만 복잡한 이모티콘에.. 문장이 왜이래. 포멀하게 못 쓸리가 없는 사람인데 일부러 친밀하게 쓴건가. 그게 그렇게 재미있거나 편안하지 않더라고요.
- 아침에 출근해서 조금 리서치하고 메일 보냈는데 답이 "일단 땡스" -_-;;; 이렇게 왔군요. 아니 그렇게 구구절절 보내줬으면 무슨 커멘트가 있어야 할 거 아닌가. 일단 땡스가 뭐람.
제가 이메일 예절에 대한 눈높이가 좀 높은지는 모르겠지만 흐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고보니까 너무 보고싶은 고등학교때 국어선생님한테 메일을 보냈더니 의외로 큐트한 이모티콘이 섞인 답장이 와서 이경우는 좀 좋았는데. 제가 현대 한국의 이메일 예절을 좀 다르게 생각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뭐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