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전 쯤, 진중권 교수와 조국 교수의 트윗 대화

 

문득 생각난 게 있어서 진중권 교수의 트위터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보름 전 쯤 진중권 교수와 조국 교수가 트위터에서 대화한 내용을 보게 되었네요.

 

 

 

조국 교수

@unheim 중권아, <동아> 왜 이러냐? 12년 출마하지 않는다고 수도 없이 말했는데, 이제 폴리페서로 몰며 앙가쥬망도 그만하고 공부만 하라네. 박세일 교수께는 일언반구도 못하며 말이다. 소이부답심자한!

 

진중권 교수

@patriamea 겁나는 모양이지. 널 대선후보로 보는 모양이더라. 그러잖아도 상황이 이상한데, 너까지 아이돌로 떠오르내리니... 똑똑하지, 매너좋지, 얼굴도 뭐.. 그 정도면 나 못지 않고... 니가 나오면 판이 뒤집어질 것 같긴 하다.

 

조국 교수

@unheim 잠재적 위험을 미리 제거하려고 애를 쓰는 모양이 안스럽다. 대<동아>가 관악골 훈장을 두려워하다니 말이다.

 

진중권 교수

@patriamea 대책 안 서는 넘들... 말이 필요 없어. 걍 이렇게 말해. "까불면 확 출마해 버릴꼬야!" 그럼 깨갱하고 꼬리 내린다에 내 미모를 건다.

 

 

 

 

 

 

 

 

 

 

이 분들 왜 이렇게 귀엽나요?

뭘 먹으면 이렇게 당당하게 미모를 걸고 그럴 수 있는 건가요? T_T

그런데 트위터에 있는 글 이렇게 마구 가져와도 되는건가요? 트위터 한 걸로 기사 내는 걸 보니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멘션이니 안 될 것 같기도 하고ㅠㅠ

 

 

 

 

    • 이미 여기서도 한 차례 재밌게 본 중복..글이긴 한데 다시 봐도 재밌네요.
      진중권씨 트위터보면 상당히 재밌게 폭풍글을 양산하시더라고요. 제대로 활용하시는 듯..
    • 아 그렇군요. 왜 난 못 봤지ㅋㅋ 아무튼 멘션을 올려도 상관이 없나보군요.
      그리고 결국 국아 니가 출마하는 게 진리인 것 같다ㅋㅋ 라고 결론 내셨더군요.
    • 전 이글을 보고 자기들이 솔직하지 않으니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한 다른 사람의 말을 못믿는게 당연하구나 싶었어요.

      사람들은 자기가 사는 방식으로 타인도 행동한다고 믿으니까요
    • 아, 심각하게 귀여워요. 국교수님 나오시면 정치에 관심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날텐데, 한번 희생해주심은 어떨지. ㅎㅎㅎ
    • 진중권 씨가 한일전에서 기의 축구 세레모니 관련 트윗을 올린 걸 보고 누군가 비아냥거리며,
      "진중권 집에 역사책 없다네 내 존슨(?)을 건다"라고 했을 때도, 진중권 씨가 비슷한 리플을 달았죠.
      "네 머리 속에 뇌 없다에 내 미모를 건다"하고요. 기둥 뒤에 공간 있다와 미모 발언은 자주 하는듯-
    • 진선생 댁에 역사책이 없을거라고...그딴 소리를 한 간 큰 네티즌이 있었군요 ㅋ

      이 양반 만큼 한국 근현대사에 정통한 학자도 몇 안될텐데 말이죠(물론 비전공자들 중에서 얘깁니다.)
      제대로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그런 무개념 반일감정이야말로 역사의식 없는 자들의 언행이란걸 알 수 있을텐데.

      근데 이 대화는 두 번 봐도 재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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