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미녀, 미남에 관한 잡담

와타야 리사 기억하세요 ?

군대간 동기 하나 고백하길,

" 제대기간동안 유일하게 한 독서는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이었다나요.

 

읽다 잠 오면, 작가 얼굴 한 번보고 한 줄 읽고 그랬다나 우짰다나.

 

지금이야 뭐하고 사는지 그때 받은 그 문학상이 유의미한 거긴 한지 관심도 없지만요

당시엔 진짜 대-단했어요  

처음 그 작가 얼굴, 깜짝 놀라 여러번 들여다 봤었죠. 북디자인의 마침표는 작가 사진이구나! 했죠.

1984의 후카에리 장면에서 와타야 리사를 많이 떠올렸죠. 후카에리는 직선생머리부터 무표정까지, 왠지 임수정 교복 시절이긴 하지만.

암튼,

정작 학창물이었다는 것 외에 스토리는 저언~혀 기억이 안 나는데, 그 긴 생머리 작가 소녀 얼굴만 둥둥 기억나요.

 

남진우 평론가도 대단한 훈미남이라고 하죠. (이분과 모 작가들과의 스캔들(?)도 떠오르면서..성함도 어찌 남진우신지. 훈남돋게.

 

 많이 읽었지만, 별로 즐기지는 않는  공지영 작가.

 밑의 게시물에서처럼 아스트랄한 패션센스와 80년대 돋는 앞머리, 그리고 손수 채워주고 싶은 앞머리 빈공간..에도 불구하고  단아하고 소녀적인 분위기가 좋고,

 특히 눈은  매우 아름다우시더군요. 그 눈과 긴 속눈썹의 조화.

 김혜자님과 이나영님의 어떤 분위기를 떠올렸어요, 상당히 주관적 느낌적 느낌이죠.

 미모 드립은 조금 지겹지만, 십여년 전만 해도 공지영 사진 보고 책 사는 사람,

주변에도 꽤 있었어요.

출판계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반 독자들의 책사는 기준은 상당히 아스트랄한 경우가 많으니까요. 서점 가기를 일년에 한번 하시는 분들도 상당하고.

 

 

에쿠니 여사도 모딜리아니 돋는, 사슴 돋는, 외로운 수선화 돋는 (표현력의 한계..) 작가 사진으로 유명했죠. 추후 인터뷰에서 부스스한 폭탄 퍼머 머리에 피곤한 안색으로

실물 인증해주셔서 많이들 깨긴 했지만요. 전 외려 작가답고 좋든데 말이죠 그 부시시가.

 

아. 편혜영 작가님 귀염상에 실물이 더 좋으실 듯 하고

아아. 폴 오스터 냥반. 작가 주제에 배우얼굴이죠. 로렌스 올리비에가 활동하던 시절에 미남배우 얼굴이 아닐런지?

 

.. 작가의 미모가 그의 실력과 재주를 가리는가..로 쓰려던 글이, 주제없는 잡담이 되었쿤요. 그러나 이게 즐겁습니다.  

 

 

 

    • 남진우옹은 워낙 유명하지요, 제목보고 바로 떠올랐어요.
      여자 소설가중에 사슴눈(내지는 청승맞은 눈매)한 외모의 소유자가 왕왕 있더군요, 굳이 그런 눈이 아니더라도 소설 쓰는 여자들은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 뭐라 형용하기 어려운...무진돋는 촉촉한 그 어떤...(뭐래)
    • 제목은 잊었지만 작가의 옆모습이 크게 박힌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에 급관심을 보이며 빌려갔다
      절반도 못읽겠다며 돌려주던 지인이 생각나네요..
    • 와타야 리샤 사진도 낚시;;;로 판명되지 않았나요 전 그냥 떡두꺼비 같은 하루키 사진이 좋던데요 분위기 안 잡는.
    • 이중에서 사진을 본 사람은 가오리 박민규뿐이네요.
      대중적으로 미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사진보고 혹한건 아멜리 노통이요 ㅎㅎ
    • 분야는 다르지만 문학적인 분위기로 잘 생긴 건 조국 교수라
      약간 까뮈처럼요 작가였다면 사진 보고 책 샀을지도요. 아 헤밍웨이 잘 생겼고 연인의 작가 마그리뜨 뒤라스도
      미인 아닌가요. 전 공지영은 그냥 예쁜 국어선생님 같아서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았어요.
    • 저는 지금 제러미 리프킨 책을 읽고 있는데 외모는 마치 화이트 칼라 범죄를 주도하는 사회지도층같은 인상인데(편견) 책은 매우 재미있네요.
    • 폴님/오홋 무진돋는 촉촉한 눈매교정술론 소설쓰기가 제일인가요? 오늘밤엔 한 소설 써볼까 해보지만..내가 쓰는 경박돋는 글로는 안 먹힐꺼야 아마..
      소로님/울프님 사진 좋죠. 그 시절 흑백 사진 좋아요. 문득, 브론테 자매가 사진이 있던가, 궁금해집니다. 세 자매의 얼굴 어떨지요
      셑러님/떡두꺼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노키오님/노통브,사진 강렬하지요. 야마다 에이미와 같은 쪽으로 (주관적) 분류했습니다. 전. (이 분류는 에쿠니 가오리 폴더의 반대폴더임)
    • 프랑소와즈 사강요.(젊은시절 사강은 정말 아름다워요) 까뮈도 멋지고... 역시 프랑스 사람들이 간지돋아요.
    • settler//낚시 아니던데요; 그사진이 좀 이쁘게 나오긴 했지만 낚시랄것 까지야. 그냥 사진빨 잘받은 정도?

      낚시의 본좌는 에쿠니가오리죠. 요즘이야 뭐 에쿠니 가오리가 어떤얼굴인지 알사람은 대충 다 알겠지만서도;;
    • 전 듀게의 공식 하성란 얼굴팬입니다. 하성란 작가 얼굴 좋아요^^
    • 그림니르/ 아 그래요? 전 잘 모르고 한 소리. 죄송. 에쿠니 가오리의 낚시랑 헷갈린 걸지도.
      근데 여하간 그 책 좋았어요. 고만고만한 비슷한 작품들 중에 남다른 부분이 있었던 거 같아요. 요새도 활동하나요?

      아 강렬한 사진 하면 일식을 낼 때 히라노 게이치로도...!
    • 저는 좀 다른 분야지만 백희나씨가 예쁜 것 같아요. 웃었을 때 표정이나 입매가 자연스러운 것이 부럽습니다.
    • 히라노 게이치로22222 지금은 나이를 솔찮히 먹었겠지만 그냥반 데뷔작의 그 사진 덕에 저한텐 쭈욱 괴팍하고 이지적인 교토대 법학부 청년 이미지예요
    • 일상/ 전 육식의 종말에 나온 제레미 리프킨은 왠지 프레디 머큐리 생각나서 중간에 한번씩 들여다보며 읽었지요. 나중에 보니 그 사진만 뭔가 오묘하고 닮지 않았던데.
    • 90년대에 '강규'라는 여성소설가가 있었죠. 요즘말로 하자면 종결자였습니다. 그닥 유명해지진 않은채 사라졌지만.
    • 서양배/아악, 제가 '죽음의 밥상'의 피터 싱어와 '육식의 종말'의 제레미 리프킨을 자주 혼동해요.
      님의 글을 보다가 얼마전 다른 분 글에 피터 싱어 저서랑 헷갈려서 댓글단게 문득 떠오르네요.;
    • 올려주신 분들 사진 찾아보느라 정신없..강규님은 사진이 없어요 엉엉/백희나님은 이름도 희나. 예쁠 수 밖에!/히라노 게이치로도 정말 충격이었죠.그 시절치고 세련됐죠./리프킨 얼굴에 '음모''조종' 써 있어요.
    • 하루키도 젊었을 적 사진 꽤 매력있어요.
    • 오스카 와일드=개그맨 안혁필 이 아니었네요? 젊은 시절은 주드로 돋는군요. 말년에 턱이 자라는 병에 걸리신 겐가요? 어찌, 인물이 이렇게 확 망가지지요? 허어..
    • 유니스/작가 강규,로 구글링하니 나오던데요.
    • 저도 사진보고 관심 가져봤던 작가 있었는데 십수년 전 최수철. 하지만 '벽화 그리는 남자' 분명 좋았단 말입니다.
    • 밥님에게 드리고 싶은 글. 하루키 외모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신선하게 읽었었어요.
      “하루키가 진정 잘생겼다고 생각해요?”“못 생겼단 증거도 없잖아.”“맙소사.”
      http://www.yes24.com/chyes/ChyesColumnView.aspx?title=005030&cont=4806
    • 남자중에는 나다니엘 호돈의 초상화가 최고죠. 화가의 과장이 좀 섞여 있을 것 같긴 하지만.
      • 맞아요 맞아. 동감.

        오죽했음 교수님이 사진을 프린트물로 주셔서 돌려 봤었어요.

        돋는 미남이더라구요. 부인도 예뻤어요.

        그렇게 공처가 였다던데.
    • '큰바위 얼굴'의 그 호돈이요?/편혜영님 키도 크시구나..연예인보다 이 분 실물이 더 궁금. 아, 정이현 작가님, 실물 굉장히 앙증맞으십디다.꽤 미인이어요
    • 호돈
    • 유니스님 올려주신 링크글 재미나게 읽었어요. 하루키 소설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상실의 시대 '와타나베'부터 최근에 1Q84 '덴고'까지 모두 그의 이미지로 환원되곤 해요.


    • 이 미모로 여장까지 소화한 마사히코
    • 시러/ 어엇, 누구죠? 시인 김경주인 줄..
    • 유니스/ 시마다 마사히코입니다. 책도 아주 잘쓰죠.
    • 그러고 보니 사진 보고 발을 들여놓았다 사진 보고 더는 발을 놓지 않은 요시모토 바나나, 정이현 작가가 떠오르는군요.--;;;(와타야 리사는 앞에 나와서 패스~!!!)
    • 시마다 마사히코는 배우 활동도 하는군요. 작품이 무척 흥미로워보여 당장 읽을 예정. 그나저나 '얼굴 없는 작가'(쓰고 보니 표현 참 ㅎㅎ) 듀나님 게시판에서 작가 얼굴 얘기라니 ㅎㅎ
    • 시마다 마사히코는 나이 드니까 더 멋있어졌어요. 젊은 시절 어떤 사진 보면 살짝 안어벙씨 같기도 하고.
    • 헉! 시마다 마사히코 저 프로필 사진은 어디서 온 거죠?
      제가 시마다 마사히코 한참 읽을 무렵에는 그냥 범생스러워서 딱 작가구나 했었는데 그 사이에 많은 진화가.....
      와타야 리사는 꽤 예뻐요. 얼굴도 예쁜 얼굴이지만 나름 문인답게 분위기가 있더군요.
      TV에서 인터뷰하는 걸 보는데 눈매가 어딘가 슬퍼보이는 게 요즘 보기 드문 우수에 찬 소녀 스타일이던데요.
    • 백석 시인이요. 섬세하게 생겼어요. 그렇게 생긴 사람이 시도 아주 훌륭하고....
      시마다 마사히코는 지금쯤 나이가 엄청 들었겠네요. 저 사진 보니까 10여년 전 대학 시절이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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