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성)마프에 대한 기사를 보면서..

엉망진창 각본이라 욕먹고/김태희 연기톤 변신 없다 욕먹고 그래서 안타까워요..저는 이 드라마에서 아쉬운 건 이 시대에 떨어진 "공주"나 "황실"같은 구시대 개념이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없단 것 뿐(맨날 넓은 궁에서 혼자 놀거나 연애짓거리를 벌이기나 하죠..명색이 공주인데..)좋거든요..특히..공주가 돌아가신 아빠를 그리워하는 장면들은..나이가 많이 드신/멀리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둔 저에게는 참 눈물나게 다가오더라구요..앤 헤서웨이처럼 요즘 김태희가 우는 연기를 할땐 참 가슴 미어지게 울거든요..그리고 너무 늦긴 했지만 김태희가 "연기"보다는 이렇게 대놓고 귀요미짓을 하는 거..정말 박해영이 그렇게 말한 것처럼 전혀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가 없는..그런 재미가 있어요..알콩달콩한..그런 느낌요..앞으로도 김태희가 좀 어깨에 힘 빼고 이런 데 많이 나와서 로코물의 대가로 성장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왜 "변신"못해서 안달인지..다들..

 

기자들은 뭐든 공론화시켜서 기사를 띄우는 게 목적이겠지만..제게 마프는 아테나같은 것보단 훨씬 부담없이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거 같아요..누가 죽네 사네하는 것도 없고..사실상..제대로 미친 "악당"도 없고..현실적이잖아요..나름..

  

    • 그런데 그거 뭔가요? 혹시 '궁' 같은 설정인가요?
    • 김태희 팬인데도 보다가 접었어요. 내용이 빈약해도 너무 빈약해서.. 그리고 김태희는 귀여운 척이 안어울려요. 목소리만 들어도 애교랑은 거리가 먼 듯. 가만히 있어도 이쁜데 굳이 흠..

      김태희는 운이 좀 없는것 같아요. 이번에도 작품으로 인정받진 못할 것 같아요. 연기 열심히 하는것 같고 못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 김태희...는 김희선보다 더 운이 없나봐요. 그래도 김희선은 기억에 남는 드라마 한두편은 있었는데, 저에겐 춘향전과 세상끝까지. 음 안봤지만 와니와준하도 나름 평이 좋았고. 사실 비천무에서도 입을 열기까진 너무 예뻐서 잠시 혹했었죠. 근데 김태희는 유일하게 한두편 본 드라마가 무슨 하버드 어쩌고 하는 거였는데 툭하면 똑같은 얼굴로 활짝 웃는 게 너무 부담시러워서 그냥 외면;;

      예쁜 얼굴인데 돌아서면 기억 안나기로는 현빈과 맞수. 근데 현빈은 지금 저렇게 잘 나가는데...중얼중얼. 요점없는 댓글이네욤. 죄송.
    • 너무 안이한 각본이라 보는데 정말 힘들이고 있습니다.-_-;; 아니, 무슨 사건 하나도 없이 이 따위로 진행을 하는건지...>.<

      무엇보다도 "..저는 이 드라마에서 아쉬운 건 이 시대에 떨어진 "공주"나 "황실"같은 구시대 개념이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없단 것 뿐..." 저도 동감입니다. 이걸 주제로 좀 사건들을 그럴듯하게 엮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로맨스라는 것도 사건과 얽혀있어야 재밌는거지 이렇게 주구장창 사랑해~사랑해~만 날리고 있으면 너무 안이하쟎습니까...--+

      아무튼 이 드라마가 처음 시작했을때 설정을 보고 정말 구미가 당기긴 했습니다. 저도 언젠가 "만약 생뚱맞게도 울나라에서 황실이 부활하는 일이 일어난다면, 어떤 재벌이 맘먹고 안전하게 유산상속을 하는 방법이 이거 아닐까?" 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나랑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있었으니 어찌 재밌지 않았겠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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