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방 끄고 지내고 있는데요,

사일째입니다.

 

지난 달 가스 요금이 무려 20만원이 나왔어요. (작년 최고 기록이 13만원. 다른 계절엔 고작 1~2만원인데...)

몇 개월 전 집수리할때 교체한 보일러 난방관이 커서 난방이 더 잘되는 대신 가스 요금도 더 나올 거라는 경고가 있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저희 집 린나이는 외출용 모드로 전환되는 스위치가 없어요.  난방+온수->온수 전환만 되거든요.

그래서 원체 겨울 한 철 한 달 정도만 난방 제대로 하고 보통 꺼두고 옥매트로 버티는데 매년 갈수록 추운게 싫어지네요.

 

아예 난방 끊고 지내는 것은 아니고 전기장판 켜고 자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파요.

실내 온도를 확인해봤더니 10도.

난방 켜고 지낼 때도 실내 온도가 20도 넘는 경우는 없었지만 10도의 차이가 엄청나군요.;

 

몸이 냉랭하니 손발이 시리고 추워서 일어나기도 싫고 아무 것도 하기 싫었어요.

여태 머리도 지끈거리고 아파요. 감기 기운 있는 것은 아닌데 매일 운동이라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정말 골골거리며 아플 것 같아요.

 

이따 저녁때는 잠깐이라도 켜고 청소해야겠어요.

 

 

 

 

    • 헉. 네? 20만원이요? 전 상상도 못할 금액입니다
      자취하고 겨울에 가스비 10만원 이상 나와본 적 없고 저번달엔 난방 끄고 지냈더니 가스비가 글쎄 18000원 나온 것 있죠.
    • 저도 헉;! 했습니다. 난생 처음 맞아보는 고지서 폭탄.ㅠㅠ
      근데 저번 달에 어찌 난방을 끄고 지내셨을까요? 대단하십니다.

      혼자 쓰기엔 평수가 조금 있는 방 세 칸짜리이긴 해요.
      울 엄니의 피땀서린 의미있는 집이어서 팔고 방 칸수 적은 집으로 이사할 계획이 없는 지라 그냥 여기서 잘 살아보려 했는데...흑흑.
    • 사시는 집이 많이 추운 편인가봐요. 10도라니ㄷㄷ 저도 요 이틀은 꺼놓고 있는데 17도 이하로는 안 내려가더라고요.
    • 주안/지난 달 난방 켰을때 19~20도이더라고요. (보일러 눈금을 최저로 맞춰놓긴 했지만.)
      다세대 꼭대기층이어서 그런걸까요?

      부모님댁이 오래된 아파트라 중앙난방식이고 한겨울에도 보일러 안 틀어주는 시간대도 있는데도
      훨씬 따뜻하긴 하더라고요.
    • 쪼매난 전열기..난로 하나 사서 가습기랑 같이 켜세요. 매트켜두는건 공기가 안데워져서 추운데 난로는 방안이 훈훈해져서 좋아요 잠깐씩 방에서 켜면 좋을것 같아요. 내복입으시고요
    • 마추피추돌돌/내복에 두꺼운 니트 껴입고 지내고는 있어요. (목도리도.;)
      전기난로는 요금 폭탄 맞았다는 얘기가 많아서 두려워서요.
      작년 12월쯤, 어떤 제품을 골라야할지 쇼핑몰 들여다보며 한참 고민하다가 관두었더랬죠.
    • 전 난로 많이 틀어도 전기요금 3만원 정도 나오던데...옛날식 난로같이 생긴거 조절스위치 1단으로 해두고 가습기랑 같이켜두면 방이 금방 훈훈해지더라고요..
    • 음, 그럼 현재 전기요금이 2만원 정도 나오니까 다 해서 5만원 (+누진세?) 정도 예상하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돌돌님네 전기 요금이 통털어 3만원 나온다는 말씀이신지...

      어쨌거나 가스요금보다는 적게 나오니까 한 번 알아봐야겠네요.
    • 통틀어서 3만원나와요 제가 직장인인데 퇴근 후에 9시~10시부터 난로 켜서 밤 1시정도까지 켜고 아침에 샤워하러 들어가기전에 켜놓고 들어가니까 아침에도 15~20분정도 켜거든요
    • 예상보다 적게 나오네요.
      하루 서너시간은 트는건데 그 정도면 괜찮네요.
      아무래도 하나 장만해야겠어요.ㅠㅠ 감사합니다.
    • 어떤 종류의 전기난로인지 궁금하네요. 저희집 전기난로는 하루에 두어시간 제일 약하게 틀어서 2만원 가까이 나오거든요. (일전에도 썼듯이 뉴스에도 나온...) 아주 작은 종류의 가정용 전열기가 아니면 가스비만큼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잘 알아보시길. 큰 전기난로는 무조건 피하세요.
      • 2만원 -> 20만원



        정말 2만원이었으면 좋겠어요... :-(
    •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100000&firpg=01&sc.prdNo=412744954&sc.dispNo=016001&sc.dispNo=016001
      요런종류인데 제가가진건 아래쪽이 저렇게 넓지 않은데 말이죠..
    • mithrandir/열심히 검색해보니 작은 것도 어떤 분은 7만원도 나온다고 하고 (5시간, 누진세 포함) 싼게 비지떡이고 전기세 많이 나오니
      비싼 모델로 선택하라는 글도 보이고...
      모델따라 천차만별에다 평도 다 다르니 고민됩니다.
      돌돌님이 사신 모델이 뭔지 궁금해요.
    • 마추피추돌돌/제가 아까 한참 본 모델 (하루 5시간 가동, 전기료 7만원)인데요. 평이 많이 갈리더라고요.
      조금 더 살펴볼께요. 감사합니다.
    • 전 17만원까지 나와봤어요..
    • 제가 산건 저 회사 제품이 맞는데 저렇게 아래쪽이 넓지 않은것같은데 유난히 넓어보이네요? 저는 누가 선물해준거라서.... 첫해엔 전기세 많이나온단 소리에 겁먹고 거의 안썼는데 올해는 잘쓰고있어요. 서너시간 트는걸로는 그렇게 많이나오는것 같지도 않고 저는 항상 2단계중에 1단계로만 틀거든요..
    • art/가스 요금인가요, 전기 요금인가요?

      마추피추돌돌/그 모델 좀 알고 싶어요. 링크해주신 모델은 소비전력이 2,500w인데 저 정도면 벽걸이형 에어컨 2.5대를 동시에 돌리는 정도의 전기료를 먹는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근데 아마 전기난로들은 대부분 그 이상 잡아먹나봐요.
    • 예전에 저도 난방비가 너무 나와서 한달을 거의 끄고 지낸적이 있었는데 전달보다 두배가까이 더 나오더군요.. 그래서 원인을 찾아보니 바로 옆집과 호수를 잘못기입해서 계속 바꿔내고 있었던 거.. 문제는 입주때부터 바뀌어있던거라 몇년동안 그랬었다는.. 옆에 새로 들어온 사람들이 난방을 심하게 해서 차이가 확 생겼던거죠..-_-;;
      나중에 집주인과 정산을 끝내고 공돈이 생긴 느낌이었다는 훈훈한 마무리..
    • 가오가오/어찌 그런 일이..?
      어떻게 그걸 찾아내셨어요?
      계량기를 확인하신 건가요?

      저도 적어놔볼까요?
      근데 저희 집 경우는 돌린대로 나온게 맞는 것 같아요. 보일러 눈금 똑같이 맞춰놨지만 집수리 전보다 훨씬 따뜻했거든요.
    • 저희 집은 보일러는 아닌데 예전에 지층 살때 출입구 외등, 지층 외등, 정화조 모터가 죄다 저희 집에서 전기를 끌어가는 바람에 매월 10~15만원씩 청구됐었더랬죠. -ㅁ-; 저희는 정말 아꼈는데..
    • DreamingW/전기선 끌어갈때 그냥 내비두셨어요? 아니면 그 전에 이미 설비된 상태였나요? 말도 안되네요.
      그래서 나중에 다 시정되었겠죠?
    • 가오가오님 저도 최근에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신기하네요
    • mockingbird//다 나중에 이사갈때야 알았어요 ㅎㅎ;; 한전 검침하시는 아주머니가 '이 집에서 끌어간게 맞던데요?' 하시는 바람에 ㅋㅋ
      정화조 모터같은 경우는 하수가 범람해서 집주인이 깔아준거라 이해하고 넘어갔지만 외등같은 건 공동부담하는게 맞을텐데 말이죠.
      시공을 참 어처구니없이 해놨어요. 서러워서 지층 살겠습니까. 서러워서 101호 살겠습니까 ㅋㅋ
    • DreamingW/외등 전기료 건물 입주자들이 함께 부담해요.
      앞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 공동부담 비용에 대한 예비비를 합쳐서 적지 않은 금액으로요.
      그게 맞는 거니까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여지가 없죠.
      말도 안되는 횡포를 당하고 사셨네요. 이해가 안 가는데요.
    • 제가 가진 모델은 한일전기 EHR-2500 이에요. 지금 찾아보니 그렇네요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5&dirId=501&docId=102111893&qb=7ZWc7J287KCE6riwIEVIUi0yNTAwIOyghOq4sOyEuA==&enc=utf8§ion=kin&rank=4&search_sort=0&spq=0&pid=gSgqkv331x0sstwhRPdssv--041820&sid=TVTpia-RVE0AAEm5Gu4

      뭐 요런글도 있네요? 전 숫자와 계산에 약해서 뭔소린지 잘 모르겠지만;;;;
    • mockingbird 님// 혹시나해서 배관을 다 따라가봤죠.. 그리고 확인사살겸해서 집안에 가스/전기 다 끄고 계량기 올라가는거 확인까지.

      마추피추돌돌님 // 혹시 201호?? (맞다면 약간 소름끼치..)
    • 마추피추돌돌/'약'으로 맞춰놓으면 1000w네요. 괜찮겠는데요? 최저가 검색해봐야겠어요.
      링크 글까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

      가오가오/어휴, 하여간 말도 안되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네요. 신경 많이 쓰셨겠어요.
    • 가오가오님// 다행이에요 전 405호!! (아까 406호냐고 물어보려다가 맞다고할까봐 무서워서 말안했는데)
    • 전에 실평수 10평방에 살땐 가스비가 매달 14만원씩 나왔었는데,
      2평 줄이고 베란다 있는 집이라서인지, 9만원 나왔어요.

      잼있는 건 그전엔 23℃로 해도 추웠는데, 지금은 16℃로 해놔도 따뜻해요.
    • 물고기결정/평수를 좁혀가는게 정답일까요? (지금 사는 집이 실평수 15~17평 정도? 팔 계획도 없다보니 평수쪽으론 개념 무;)

      집수리 하기 전엔 더 추웠거든요. 그나마 난방 보일러 공사 도배 장판 다시 해서 나아진 거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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