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원소 처음 나왔을 때, 비디오판 번역을 제가 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애착이 있는 작품인데요. 밀라 요보비치의 존재를 처음 인식하게 된 영화였고 아마 이 영화로 인지도가 생겼을 걸요. 파란색 외계인 디바의 노래하는 장면과 밀라의 격투 장면이 오버랩되는 시퀀스가 멋있었죠.
제5원소.. 그거 정말 괴작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참 재밌게 봤었죠 원래 SF종류는 말도 안되는 스토리때문에 안좋아하는데... 미쓰홍당무는 괴작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다른사람들이 괴작이라고 하는거에 아니라고 하기는 뭐한 느낌이에요 전 그 영화에 정말 공감도 많이 갔고.. 근데 특이하긴 하죠.ㅇㅇ
magnolia/ 매그놀리아님이 언급하신 영화는 아닌것 같지만 2003년에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봤던 괴작SF가 잊혀지질 않아요. 틸다 스윈튼이 세쌍둥이 복제인간으로 출연했는데 각자 빨강, 파랑, 노랑 옷을 입고 나왔지요. 근데 그 세쌍둥이는 남자의 정액으로 생명을 유지하는 애들이어서 각자 3교대로 돌아가면서 남자들을 유혹해 정액을 채취하는 내용의 영화였어요. 야한 장면은 별로 없었고 생각보다 굉장히 바람직하게 정액을 채취하던 틸다 스윈튼의 청교도적인 표정 연기가 일품인 작품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