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셜 네트워크'가 왜 좋은 작품인지 모르겠어요.

올해 아카데미를 휩쓸(?) 유력한 작품이라는 '소셜 네트워크' 말입니다.

저는 아무리 봐도 이 영화가 뭐가 그리 대단한지 모르겠어요.

 

조조로 보는 바람에 영화 보면서 좀 졸린 상태였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개인적으로(일과 연관되어) 페이스북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랬는지..

저는 이 영화가 재밋지도 지루하지도 않고 말 그대로 그저 그랬거든요.

(아, 음악은 참 좋더군요. 영화를 본 후 가장 기억에 남는건 음악이었어요.)

 

혹시 이 영화와 관련되어 좋은 리뷰나 해설을 알고 계시다면 부탁 드립니다.

영화라는게 다들 주관적으로 받아드리기 나름이긴 한데,

이번 경우엔 정도가 좀 심해서 나 혼자 뭔가 놓친건가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말이죠.

    • 구글 검색 한번이면 숱한 리뷰를 보실 수 있을 텐데요. 가장 가깝게는 상단 탭에 블로그만 클릭해도 듀나님 평이 있고요.
    • 곧 잊혀진다에 백원 검
    • 리뷰를 쭈욱 읽으면 아하~ 하는 생각은 들지언정 영화에 대한 인상은 그다지 바뀌지 않더라고요.
      원글에 조심스럽게 '좋아요'하나 누르고 갑니다...
    • 아직 안 본 사람도 있는걸요, 이상하게 사람들 다 볼 때 못보고 놓치면 볼 생각이 안나요.
    • 저도 재미있긴 했죠. 좋긴 좋습니다.
      그런데...그 이상은 역시 저도 잘 모르겠어요.
    • S.S.S./ 좋아요 하나 ㅋㅋㅋ

      센스 있으시네요
    • 전 IT 얘기로 아메리칸 드림 얘길 풀어낸게 우선 너무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헐리우드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판타지 같은 것도 형상화가 된 것 같고... 시대상하고 판타지가 한꺼번에 담겨있는 멋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해요.
    • 재밌게보긴했는데 모두에게 재밌는 영화는 아니예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개봉한것도 모르는 사람들 태반일걸요.
      보면서 역시 착하면 성공하지못해... 느꼈었죠. 참 인간 얍씰하다 생각되다가도 이해가기도하고.
    • 일단 대사와 이야기가 탄력넘치는데다가
      재판끼리 교차로 편집되는 것도 탁월했고
      음악사용도 좋더라고요.
    • 소통엔 미숙하지만 관심분야에선 천재적인 사람의 모습이 매력적이었죠. 궁금증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필요한만큼만 툭툭 나오는 대사도 좋고. 더할걸 잘 더했다기보다 뺄걸 잘 뺀 깔끔한 영화랄까.
    • 데이빗 핀처 다운 타이트한 편집이 좋긴했는데. 핀처 스타일이 썩 잘 어울리는 영화느 아니었단 느낌입니다. 벤자민 버튼.... 보다는 나았지만...
      트렌트 레즈너의 음악도 잘어울렸고 전체적으로 완성도 있는 영화라는 생각은 들지만. 뭔가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영화는 아니에요. 저한테는.
    • 제게는 최고의 영화였어요. 소통하는 매체를 만든 사람들이 정작 소통하지 못해서 자기들 사이의 소통이 끊어지는 상황이 현대사회의 한 단면을 잘 포착해낸거 같았거든요. 마지막 주인공의 그걸 회복하고자 하는 몸부림도 좋았고요.
    • 받아들이기 나름이라는 말을 정말 믿고 계신다면... 내가 혼자 뭔가를 놓쳤을지 궁금해하며 다른 리뷰와 해설을 읽으면서 별로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영화를 억지로 받아들이려고 애쓸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나한테 영화가 와닿지가 않는데 영화 리뷰를 통해 그걸 바꿀 수는 없잖아요.
    • 위의 리플의 상당부분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내 마음이 동하질 않는데..
      저의 경우에는 한창 뉴욕찍고, LA찍을때라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될 때였죠..
      이 놈의 기대감이 제 발목을 잡았던 것도 있구요.
    • 메세지는 받아들이기 나름이지만 촬영이나 편집 등에서 눈을 떼기 힘든 매력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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