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 몰랐던 사실을 접하고...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냐 그것이 문제로다.

연초면 항상 그렇듯이 모든 통장과 보험과 펀드를 가져다놓고 골머리를 썩으면서 제 나름의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짜곤 했습니다.근데 오늘 경제관련 블로그에 갔다가 충격적인 사실 하나를 알았어요.


세상에나..전 근 5년넘게 체크카드 하나만 썼거든요. (부끄러운 말이지만)

신용카드 쓰면 신용평점이 낮아지고 돈을 헤프게 쓴다고 어디서 들은터라 굳건히 그 믿음을 지켰습니다.

근데 한국신용평가인가 금감원인가와의 질문답변을 읽고 있자니....


정말 허걱! 이더군요. (허각말고요-.-)


- 연체만 없다면 체크카드이용자보다 신용카드이용자가 신용점수가 더 높다는 사실

- 연체만 없다면 대출을 쓴 사람이 신용카드만 쓴사람보다 신용점수가 더 높다는 거.


정말 저는 경제관념이 별로 없던 건가요?

나중에 집을 사려면 우리나라에선 어쩔수없이 어느정도 은행대출을 받아야 한다던데 그렇다면....

후다닥 신용카드를 만들고 체크카드는 짤라버려야 하나요? 


저 한국신용평가인가 금감원의 질문답변  말들이 정말 다 맞는 건가요? 패닉상태입니다.


    • 연회비 2만원인가 내면 마이 크레딧이나 크레딧 뱅크에서 본인 신용등급 조회해볼수 있습니다.
      은행의 입장에서도 연체만 없다면 신용카드 많이 쓰는 사람을 더 우대해주려고 하긴 하죠.
    • 시험을 한 번도 안쳐본 사람의 점수와 매달 시험을 쳐서 꼬박꼬박 패스한 사람의 점수는 다르겠죠. 근데 이렇게 말하는 저도 그냥 체크카드만 쓰고 있어요.
    • 신용도도 그렇지만 은행의 고객분류에서 상위로 올라가려면 수억 예치할 게 아니라면 적당히 대출받아서 잘 갚아주면 좋죠. 신용카드를 쓰면 평점이 낮아진다기보다는 신용카드를 너무 많이 만들거나 연체를 하는게 안좋겠지요.
    • 헉....지난번 신용카드 관련 한겨레21 기사를 듀게이서 읽고 거기에 인용된 책을 사서 봤는데요. [신용등급] 이라는게 은행의 충실한 고객, 출해서 대출이자 꼬박꼬박 내주고 그런 사람이 대출없이 성실한 거래 한 사람보다 높다고 신용등급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연체만 없다면' 이라는게 은행에 대출이자 잘 갔다줬다는 뜻이니까요. 체크카드 하나만 쓴게 왜 부끄러우세요. 전 오히려 부러운데요. 그 책에서는 절대 체리피커들은 카드회사의 마케팅을 이길수 없다고도 나옵니다.(저 이책 꽤 감명깊게 읽어서 듀게에 감상 써볼까 했는데 댓글로 이렇게 다네요.) 대출을 잘 받으려면 직장을 얻거나 저축을 해서 담보물을 만들어야겠죠. "아니, 그런 당연한 얘길! 근데 그건 한계가 있으니까 조금이라도 더 대출받으려고 신용등급 신경쓰는 거잖아!" 직장도 담보도 안되는데 신용등급이 좋아 몇 백 더 대출이라면 그 책의 대답은? 네 , 그렇습니다. 그건 무리니까 대출 받지 말고 쓰지 말고 저축하셈!
    • 신용점수 같은거 필요없습니다. 집을 사려면 어쩔 수 없이 어느정도 대출을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도 개인 신용 대출이 아니라 집담보 대출이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그냥 체크카드 쓰세요. 신용점수 올리려고 신용카드를 쓴다는건 연말정산 많이 받으려고 돈 많이 쓴다는 이야기와 비슷해보여요. ㅎㅎ
    • 기왕에 대출 받을게 있다면 좋게 평가 받는것이 나쁠것은 없지요. 아예 대출 안받고 살거 라면 몰라도..-신용등급을 올리려고 일부러 대출 받진 않으니까요- 본인이 지출 통제만 가능하다면 신용카드로 체리피커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어차피 고정된 생활비니까 그 범위내에서만 신용카드 쓰면서 혜택을 본다면 분명히 이득이고.남는장사죠. 단지 체리피커가 되기 위해서 필요없는 지출인데 더 사기 시작한다.이러면 문제가 되긴 하지요.
    • 레옴님 말에 동의해요. 어차피 개인 신용 대출은 대출액 자체도 적고 이율이 높아서 안쓰는 상황을 만드는게 좋죠.
    • 어떻게 해도 카드사 배불려 주는 건 마찬가지지만, 사람 일이 어찌되는지 알 수 없는 일이라 알량한 신용점수라도 없는 것보단 낫더라고요.
    • 기린님 말씀이 맞습니다. 신용등급은 소시민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일뿐입니다. 은행의 노예가 되게 할려는 수작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신용회사마다 등급이 다르고-모두 사기업입니다-또 은행마다 별도로 지네들끼리 신용등급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괜히 신용카드 사용하다가 돈을 헤프게 쓰느니 적금 드는게 이익이죠.
      실제로 몇십년동안 수십에서 수백만원 소대출 해서 열심히 갚고 빚도 안진 성실한 사람이 대출 받으러 갔더니 팽당하고, 옆집에 사는 개망나니 자식은 공과금도 잘안내고 직장도 없는데 아버지가 땅이 많아서 단번에 빌렸다는 얘기가 있죠.
    • 합리적으로만 사용해서 같은 돈을 지출한다면 당연히 신용카드 쪽이 혜택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신용등급은 거기에 덤으로 따라오는게 될테고요.
      그리고 대출시에 신용등급,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은행에서 관리하는 고객등급이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용등급은 아무 의미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심지어 은행에서 환전할 때 수수료에도 영향을 주는걸요.
      게다가 정말 급하게 담보 없이 신용으로만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을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럴 때 많은 도움이 되지요.
      신용카드는 소비를 절제하지 못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이라면 사용해서 나쁠게 없긴 합니다.
    • 신용등급은 낮을 때 문제가 되는거지 높아 봤자 크게 도움되는 거 없습니다.
      위엣분들 말씀처럼 번듯한 직장하나 가지고 있는게 신용등급 높은 거 보다 나을 수 있구요.
      혹시 적금이자율 같은 걸 더 받고 싶다면, 차라리 주거래은행을 만드시고 그 은행에 집중적으로 저축을 하시면
      우량고객 이자율 줘요.
    • 신용카드를 체크카드 정도로 관리해서 쓰실 수 있다면 신용카드 쓰시는게 혜택은 더 좋지만요.. 연말정산할때 체크카드는 25%, 신용카드는 20% 아니었나요?
    • 신용카드를 사용할 시에도 꼬박꼬박 일시불 결제를 하는 고객보다 할부결제나 현금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의 등급이 더 높다고 하더군요. 결코 바람직한 소비형태로 볼 수 없지만 카드사는 그 부분에서 수익이 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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