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네요.

안녕하세요. 듀게 공식 커플 신고 1위 수상자 남자간호사입니다.

아마 공식 신고 1위 타이틀은 당분간 유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듀나님이 카운트해주실 게 아니라면, 이제 사춘기 소년님이 안 계셔서 신고 누적 횟수 카운트해줄 사람이 없으니까요.


하나 아쉬운 건 사춘기 소년님이 탈퇴하시면서 그간 작성해둔 글도 다 지우셨나 봐요. 그래서 사춘기 소년님이 신고 누적 횟수 1위를 확인해주셨던 글 조차 찾을 수가 없어요.

그게 참 아쉽네요.



듀게는 제 인터넷 생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곳입니다. 남자간호대생 시절부터, 남자간호사 시절을 모두 함께 지낸 곳이거든요.

그래서 제 블로그에서도 밝히지 않은 제 결혼 소식을 여기서 알렸었고요.


아내님과 저 모두 캐나다에서의 가난한 유학생이라 정식 결혼식 행사 없이 아내님과 한 가족이 되어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혼인 신고는 했거든요. 듀게의 ㅍ님 a님 부부가 혼인 신고서 증인 사인도 해주시고.


아직 정식 결혼식 행사는 안 했기에, 언제를 우리 결혼 기념일로 해야 하나 하다가...혼인 신고서가 접수된 날을 결혼 기념일로 하기로 했습니다.


네,


오늘이 1년 째 되는 날입니다.


조금 막막한 유학생이었던 작년과는 달리, 저는 올 여름 캐나다 간호사 리프레쉬 과정을 마칠 예정이고, 아내님은 외국인 노동자로 열심히 일하며 생활비를 벌어주고 있습니다.

정식 결혼식과 신혼 여행, 그리고 아내님 하고 싶은 공부 계획은 저 취직 이후로 미루고, 우선 둘 다 현재 상황에서 한 발 한 발 안전히 내딛는 걸 목표로 삼고 있어요.


잘 살고 있고, 행복합니다.


너무 자주 툭탁 툭탁 싸우기도 하고, 서로 서운한 부분도 많겠지만 (조금 전에도 또 말다툼 했다죠!)


여전히 친해지는 과정이고, 살아가는 모습 아니겠습니까.



정말 정말 매일 매일 붙어있는데도 좋고 좋습니다. 그게 또 신기하네요. 아직 신혼이라 그런 건가 싶지만, 그건 아니길 바랍니다.

아내님이 저랑 처음 연애하던 날 했던 말처럼 '서로 아귀가 딱 맞아서' 그렇게 살아가야죠.


이 글도 공식 1위에 도전하는 글이건만, 확인할 방법은 막연하고...

그래도 그런 아쉬움 뒤로 남기고, 듀게에 신고합니다! 

    • 앗 흐뭇해라....잘 사셔요 백년해로를 향해 고고하시는겁니다!!!!
    • 커플신고로 축하를 대신하렵니다.^^
    • 축하드립니다. ^^
      도전을 위해 커플 신고 살포시 눌러드릴게요.. (본격 염장글이네요.. ^^)
    • 커플 신고 하나 더 달았습니다..ㅋ
    • 지그시 눌러드립니다 ㅋㅋ
    • 저도 커플신고 꾹 눌러드렸습니다. 축하드려요.
    •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선신고~ 후축하;
      축하드립니다!!

      그건 그렇고 전 이제서야 사춘기소년님이 탈퇴한걸 알았네요 -_-;; (정말 한 달 좀 넘는 동안 안 왔더니 엄청 많은 사건사고가;;;)
    • 축하는 축하고 신고는 신고고 에헤헤
    • 사춘기소년님 탈퇴했어요? 왜요? -_-'
    • 에이. 또 1표. 이 것으로 벌써 3번째인가 신고 들어갑니다.
    • 앞으로도 쭉 행복하세요. 이렇게 행복하게 사시는 분들을 보면 덩달아서 행복해져서 좋습니다.!
    • 제목이 '아쉽네요'고 리플이 폭발해서 아니 남자간호사님이 웬 떡밥을 투척했나 싶었습니다.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축하합니다~
    • 저도 신고로 축하를 대신합니다. 눈팅하던 시절부터 흐뭇흐뭇한 기분으로 간호사님 글을 봐왔어요. 축하드려요 ;-)
    • 이건 커플 신고를 눌러주세요!!!라는 글? 저도 동참합니다 행복하세요^^
    • 로그인 상태라 신고가 쉽근영.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와... 계속계속 행복하세요.
    • 글을 읽고 나니 꼭 눌러야할 것 같아서 평상시 쓰지도 않던 '커플' 버튼 눌렀습니다. ^^;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시길.
    • 신고 누적수만큼 행복하실거예요. 흑흑
    • 신고하려고 로그인한건 첨이네욯ㅎ
      축하합니다 :)
    • 하나하나 꿈을 이뤄가시는 모습을 늘 응원하고 있어요:>
      축하드리고, 아내님과 함께 늘 성격좋은 간호사님이 되시길요! 신고^^
      아 어머님 생신도 축하드려요~건강건강!
    • 가슴이 뭉클합니다.

      이런 염장은 권장하는 바입니다.
      • 헉 스맛폰은 수정이 안된다네~~ㅠㅠ

        정작 할 말을 못하다뉘..

        많이 축하드려요. 잘 사실거예요!
    • 신고 눌러드려야겠네요. 축하~
    • 아아 축하.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신고.
    • 신고하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벌써 일년이 되셨네요 아이코 배야~ 앞으로 오년 십년 이십년되도록 열심히 신고해드릴게요 ㅎ
    • 축하드려요! 뒤늦게 읽었지만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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