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고민

저는 지금 한국을 떠나 낯선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혼자 잘 노는 편이라 외로움에 대해 별 걱정이 없었는데

 

곁에 사람들이 있어도 자발적으로 혼자를 선택하는 것과 선택권 없이 혼자가 되는건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여행이나 공부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 일 하다 보니, 게다가 이런 일이 처음이다 보니 많이 힘들고 외로워요.

 

그런데 집주인의 조카 두명이 들어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한달이 지난 지금 저는 그 집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왔고, 그 조카들이랑은 조금 친해진 상태이구요.

 

근데 요 며칠간 그 오빠에게 자꾸 이상한 감정이 생깁니다.

 

제가 정상적인(?) 상태라면 절대로 관심도 생기지 않을 사람이에요.

 

제가 싫어하는 여러가지를 가지고 있어요. (남자는 말이야~ 라는 얘기를 자주 한다거나, 담배를 줄창 핀다거나)

 

근데 같이 있으면 재밌고 덜 외로우니 자주 같이있게 됐고

 

이젠 이런 고민까지 하게 됐단 말이죠.

 

이사람과 더 가까워 지기 전에 멀리하는게 좋을까요?

 

저한테 주어진 이 외로움을 잘 견뎌내고 싶어요.

 

심지어 그 사람에겐 여친도 있단 말입니다. (한국에요)

 

    • 외로울 때 급한대로 (죄송합니다 표현이 생각 안나서) 연애하고 후회하는 케이스들이 종종 있답니다. 차갑게 잘 생각하고 결정하시길.
    • 일단 애인있는 분이시니 그분은 포기하시고 운동같은 취미생활을 가지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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