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에 발맞추어 저도 [듀나무숲] 사무실에서 양치질 워밍업하는게 일반적인지?
칫솔질을 화장실이나 수도 앞에서 안하고 좀 돌아다니면서 하는 습성 있는 사람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학교나 학원 같은 곳에서도 가끔 마주쳐 온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무실에서는 좀 안그러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무슨 특수한 현장도 아니고 딱히 양치질할 장소에 문제도 없는 사무직들의 사무실에서
왜 사무실 자기 자리에서 먼저 칫솔질을 시작해서 한참 워밍업을 하다가 뭔가 뱉을 때 즈음이 되어서야
화장실로 슬슬 걸어들어가는 삶을 사는 것인지...
일하다보면 음악소리 같은 것도 옆사람이 틀어 놓으면 거슬릴 때도 있고 그래서
가끔은 이어폰 끼고 음악들을 때에도 그 소리 새어나올까봐 조심한다는 경우도 있고 그렇잖습니까.
그런데, 자기 칫솔질 하는 소리는 왜 주위의 동료들이 자연스럽게 듣고 즐겨야 한다는 것입니까?
뭐 다들 그러고 사는 데, 제가 유난히 거슬려 하는 것인지 좀 조심스럽기도 하고...
괜히 그냥 다른 문제로 생긴 불만 때문에 이런 것까지 싫어진 것인지 스스로에게 의문스럽기도 하여,
차마 다른 데서 말하지 못하고, 대세에 동참하여 듀나무 숲에서 외쳐봅니다.
당나귀귀 당나귀귀 당나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