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로스쿨 석지영 교수

* 아이패드로 썼더니 글이 이상하게 올라가서 다시 수정합니다. (HTML 을 잘 몰라서 ㅠ_ㅠ)

 

몇 페이지 앞에 다큐멘터리 소개가 있어서 조금 전에 올레티비로 봤습니다. (많은 부모님들? 이 봐서 그런지 추천 프로그램 항목 안에 아예 편성이 되어 있더라구요)

 

몇가지 인상적이었던 것을 꼽자면

 

1. 법학이라는 학문에 창의성이 결합될 수 있다는 점 (패션산업의 지재권이라던지, 알렉볼드윈과의 공동수업 등..)

2. 문학으로 학사+박사를 받고, 로스쿨 졸업하기도 전에 이미 하버드 로스쿨 교수로 추천 받았다는 점 (당시 27세!)

3. 역시 한국 어머니의 놀라운 파워 (이 앞에 글 쓰신 분이 석교수 어머니를 아시는 것 같던데 한국 어머니들은 정말 어딜가나 대단하십니다)

4. 화장과 옷차림은 의외로 소위 말하는 교포 스타일이 아닌 평범한 한국인으로 보인 점 (법대 교수라는 직업 상 그럴수도 있지만)

5. 같은 하버드 로스쿨 종신교수인 남편이 누군가를 닮아서 계속 고민했는데요, 바로 영드 셜록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였답니다.(유대인입니다) 학부시절에 처음 만나서 부모님의 엄청난 반대를 이겨내고 아들 하나 딸 하나 낳고 사는 부러운 커플입니다.

 

엄청 열심히 사는 사람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니, 나태한 토요일 오후에 자극이 팍 되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도 한번 챙겨보세요.

(target audience 를 좀 더 명확하게 만들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 다큐입니다. 프로그램 스토리 상 주안점이 좀 산만한 부분이 있거든요)

    • 갑자기 셜록 보고싶네요.
      셜로긔님도 보고싶긔
    • 내 세상과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라 천명이나 읽고 댓글이 무인 느낌이 들어요. 역시 먹을거와 화장이 할 말이 가장 많은 주제인 듯.. 아무튼 석지영씨 대단하십니다~^^
    • synx/ 이분 남편을 아는데(봤는데) 그렇다고 여기서 아아 저 아는 사람! 이런 유치한 댓글을 달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의외로 (의외가 아닌지도) 유대인과 한국인 커플 얘기는 심심치 않게 듣습니다. 유대인들도 한국인이 뭐랄까 민족성이 맞는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주이쉬 회사 아가씨도 그런말을 하더라고요.
    • 전 kbs가 그 사람을 소개하는 방식이 정말 뭐랄까 민망하기 짝이 없었어요. 시종일관 하버드 로스쿨에 대한 무한한 동경을 보이는 것이 좀.

      전 알렉 볼드윈이 나와서 엄청 반가웠습니다.
    • loving_rabbit/아아, 그게 왜 유치해요.ㅜ.ㅡ 꿈에 연예인 나왔다고 설레발치면서 글쓰는 사람한테; 국제결혼에 대한 민족간의 시각이 흥미로워요. 저도 딸이 독일인하고 결혼하면 좋겠다 막연하게 생각한 적이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 싱크스/ 제가 들은 설명은 야구소녀님이 정리하신 한국인의 교육열이나 신분상승의지 이런 걸 주이쉬들도 공유하기때문에 두 인종(혹은 에스닉 그룹)이 잘 맞는다는 얘기였답니다. 특히 로스쿨에서 만나서 연애 이런 얘기를 저도 몇건 들어봤어요.
    • nobody/ ㅎㅎ 정말 몇몇 얼굴각도가 엄청 닮았답니다.
      synx/ 나이가 들수록 에너지 (정신+신체 둘다) 끈기있게 가져갈 수 있는 자기관리력이 Key Point 가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이 분도 그런 점에서 존경하게 되더라구요.
      being/ 네, 좋은 시간이 되시길!
      loving_rabbit/ 한국인+유대인 커플은 저는 이번에 본 게 난생 처음이었는데, 말씀해 주신 내용을 고려해 보면 타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이 다큐멘터리 안에서는 "각자의 문화배경 (한국, 유대) 에 대해서 계속 접하면서 이해하려고 노력을 해야만 한다" 는 것을 아이들에게 강조하더군요.
      닉-/ 저도요. 특히 다큐멘터리 제목조차 "나는 하버드의 여(!) 교수" 라고 하는 것이 참... 알렉 볼드윈 젊을 때 영상도 좋았어요. 호호
    • 음 맞아요. 프로그램 자체는 굉장히 반감을 사게 만드는 그야말로 간증. 무엇에 대한 간증일지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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