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스완 마지막에... 스포일러성 질문이예요.

여러분은 나탈리 포트만의 니나가 마지막에 죽었다고 생각하세요?

살았을거라고 생각하세요?

저와 제 가족은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다르게 생각했어요.

전 살아있다고 생각했고

가족은 거기서 죽었다고 생각했죠.

 

거울에 찔린 이후 극을 진행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가 갑자기 백조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지고 난 이후부터 피가 흐르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걸 보고 놀라는 단장이나 단원들의 반응조차도 환상에 속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녀가 묻어놓았던 말을 밖으로 내뱉었고 속박에서 풀려나오게 되었으므로

이제부터 그녀의 인생은 시작 되는 거라고 믿었구요.

 

가족은 그녀는 모든 것을 이루었으니 거기서 죽는것이 마땅하다는 군요.

 

영화를 보고 정신없이 휘둘린 적이 몇번 없었는데 블랙 스완이 그 중 한편이

되었군요. 진심으로 이번 오스카에서 큰거 하나 터트리길 기대합니다.

 

 

    • 전 살았을거라고....아니 살아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니나야아-
    • 거울에 찔린 건 사실이라고 생각하지만 죽을 정도의 치명상은 아니었던 것 같아서 살았다에 한 표요.
    • 저도 치명상은 아닌 것 같아서 죽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죽는다해도 여한은 없을 것 같아요.
    • 전 아직도 흰색 옷을 입고 격한 춤을 추는데 피가 닭똥만큼만 나오다가, 어떻게 막이 내리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피가 철철 흐르기 시작했는지 이해가 안 돼요. 저런 부상이라면 무대에 서자마자 피가 주륵주륵 흘러야 정상인데.
    • 살았을 것 같지만, 죽는다해도 여한없을 무대를 보여줬죠.
    • 저는 살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죽는다고 생각한 분들도 많더군요.
    • 저도 살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 상처 입은거 보고 단원들이 놀라는 장면이 환상이라고 보긴 무리 같아요.
      복부를 자해하고 피가 번지는 장면은 처녀성을 스스로 파괴 했다는 상징으로 봤어요.
      자신 안의 백조를 죽이고 흑조로 rebirth 했다고 보면, 니나는 죽었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그저 다쳤구나 생각 했습니다.
      전 성공해서 잘먹고 잘살거라고 봅니다. 성장 영화 아닌가요? ㅎㅎ
    • 저는 이것저것 할 것 없이 그냥 몽땅 다 꿈인 것 같습니다. 꿈의 논리로 이해하면 모든 게 선명합니다.
    • 이건 연기한 포트만도 모르고 만든 감독도 모를거 같아요.
    • 저도 살았다고 생각했는데요. 별로 큰 상처가 아닌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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