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의 매력은 무엇일까요(사진수정 끝)

일 하러 까페에 왔다가 일 하기 싫어 빈둥거리며 bestiz를 방문한 차,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노스페이스 창업주가 생각하는 한국.jpg (클릭하시면 포탈..)

 

 

bestiz의 재미 중 하나인 댓글병림픽(이번은 좀 양호한 듯?)이 펼쳐지는 가운데,  어지간하면 안 달리는 답글까지 조랑조랑

달리는 것을 보니 노스페이스의 파괴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펀치드렁크'라는 분은 '노쓰는 제2의 교복이므로 국가에서 지원해야 한다!'며 이런 사진들을 조로록..

 

 

 

 

 

 

노스페이스가 없슴다. (패딩 자체가 없..) 하지만 1~2년 전만 해도 패딩을 사려 했다면 노스페이스부터 가봤을 거에요.  지금은 '중고등학생이

참 많이 입고 다닌다'는 이미지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입기에는 좀 애매하게 된 것 같기도 하고.. (적어도 저 무지개패딩 사진을 본 후로 저는

그래요. 이미 있는 노스패딩이라면 상관 없이 잘 입고 다니겠지만, 돈 주고 새로 사야 한다면 꺼려지게 되는...그런? 하긴 사람마다 다르겠죠.)

 

하지만 저렇게 사랑받는다는 건 확실한 매력이 있다는 것 아닐까요?  후에 교복화까지 된 것이야 아이들 사이에 흔히 있는 유행의 결과라 하지만,

처음 인기를 얻기 시작할 때는 분명 탁월한 장점이 있었기에 사랑받기 시작했을텐데, 뭐가 좋았던 걸까요. 가볍고 따뜻한데 가격까지 적절한가?

(가격이 싼 편은 아니라고 들었는데...)

 

음, 정말 패딩이 예뻐서 '헉! 사고싶다!' 했던 녀석은 '아저씨'에서 원빈이 입고 나왔던 패딩. 처음 봤을 때 '헐..저건 뭐야. 원빈빨이야 옷이 예쁜거야.'

했쬬. 알고 보니 그건 정말 비싼 제품이었다능...(듀게에서 알았어요. 몽 뭐시기.. 쳇. 예쁜 것들은 다 비싸 ㅠㅠ) 

    • 뉴스에서 브랜드 패딩을 조사했는데 노스 패딩이 가장 품질이 좋았었죠. 실제로 노스 패딩이 제일 따뜻합니다. 일명 교복인 눕시 모델은 저렴한 나일론 외피라 내구성이 너무 약하지만요
    • 우리나라는 항상 유니폼이 존재하는것 같아요.
      이스트팩, 장스포츠, 폴로 티셔츠, 닥터마틴 단화, 노티카 점퍼 등..
      한때는 루이비통 스피디가 국민 가방이었고 요즘 네버풀이나 시슬리 쇼퍼백이 여대생 책가방이 되었더군요.
      한국 관광객은 100M 떨어져 있어도 알아본다는 말이 있었잖아요. 예전에 일본 사람이 저에게 "한국 사람들은 왜 그렇게 야구모자를 쓰고 다니는거야?" 라고 물은 적도.. ㅋ
      몰개성이 편하게 느껴져서 그런가봐요. 안튀니까.
    • 첫번째 사진이 답입니다.
      뒤에서도 로고가 보여요.
    • 으어 이제 사진 수정했.. (이 시간에 일 했으면 하나를 끝냈을 듯;)

      management / 실제로 품질이 좋다 이거군요. 그럼 된거인 듯..

      팬더댄스 / 시슬리쇼퍼백이 대박입니다. 가격도 싸(???)고 아무거나 다 들어가고 천으로 된 녀석은 막 빨아도 됨. 확실히 안 튀는게 편해요. 음..저도 그런 성향이 강한 듯.

      프로스트/ 남이 가진 브랜드이니 자기도 가져야 한다 이건가요. 음.
    • 근데 노스페이스는 안 싸지 않나요? (없어서 모름)
    • 혼자생각 / 일 하기 싫어 발악하는 와중 검색질을 잠깐 해보니 20~30만원 안밖이네요. 패딩 가격대를 잘 몰라서 비싼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비싼거 맞을 듯.. 저렇게 아무나 다 입고 다닐 수 있는 교복화가 되었다면 더욱.

      윽..이제 일 해야지 ㅠㅠ.
    • 유행의 획일화라던가 몰개성 뭐 이런 게 크게 작용하긴 하겠지만, 노스페이스가 교복화된 것은 좀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매니지먼트님 말씀대로 노스패이스가 품질이 괜찮아요. 한마디로 따뜻하다는건데, 이게 따뜻하고 가벼우니까 부모들이 가격이 비싸도 사주는겁니다. 애도 원하는데 품질도 좋으니까 내 자식 따뜻하게 다니라구요.
      뒤집어서말하면, 우리 학생들이 그만큼 추운 환경에 오래도록 노출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학교라는 곳의 구조상 난방이 잘 되지도 않는데, 애들은 좀 오래 잡아둡니까. 하루종일 붙잡아두고, 방학에도 보충수업하러 오라고 하고. 학교다닐 때 두껍고 무거운 코트 입고 달달 떨면서 생활했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등산방한복 입혀 보내는 부모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 노스 입고 나면 뼈 시릴 한파에 딴 브랜드는 성에 안 차죠.
    • 노스페이스 패딩 예뻐요!! 멀리서 실루엣이 예뻐서 눈에 띄는 패딩 가까이서 봤더니 노스페이스였던 적이 꽤 있었습니다ㅋㅋ
      저한테는 활용도가 높지 않은 스타일이지만. 산에 가져 가기엔 너무 고가입니다ㅠㅠ (30년 된 아버지 파카 애용 중)
    • 학년별로 입는 노스페이스가 있다고 들었어요. 선배가 입는 노스페이스를 입었다간 큰일난다는 이야기도 들었지요.-=-;
    • 딴얘긴데 패딩은 발목까지 내려오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어떤 한파라도 이겨낸다! (패션을 위해서는...음)
    • 노스 패딩 웃긴 일화 하나 펌.

      저번에 지하철을 타는데 어떤 분이 노스패딩을 입고 계셨는데
      굉장히 따뜻해 보이고, 꽤 값나가게 보이더라구요.
      노스 로고가 무려 3개나 붙어있었다는.... ㄷㄷㄷ

      그 분이 내리자 옆에 고딩들이 하는 말...

      고딩1 - 야! 쉬밤 봤냐?
      고딩2 - 뭐?
      고딩1 - 아까 그 패딩. 그거 노스페이스 히말라야야. 존나 비싸.
      쉬밤색히 전나 부럽네... 간지폭풍이다. 진짜....

      히말라야 - 69만원짜리. 품절되서 사고싶어도 못사는 모델.
    • 토토랑 / 전 사실 실용적인 면보단 소유욕의 측면이 더 큰게 문제라고 봅니다. 고등학교 졸업한진 꽤 됐지만, 노스페이스는 워낙 기본적으로 고가격대이다보니 아이들이 명품 아이템 하나쯤 챙기듯 무리해서 구입할 때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뭐랄까, 노스페이스 잠바 하나 없으면 빈해보이고. 그런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부모들 또한 실용적 측면을 고려하기보단 애가 자꾸 조르니까 사주게 되는 경우가 많을걸요. 봄철을 수놓는(?) 수많은 노스 윈드브레이커라던가, 교실바닥에 수많은 노스 패딩 짭퉁이 나대는 것 또한 이와 같은 맥락 아닐까요.
    • 빽투더퓨쳐에서 마이클J폭스가 패딩조끼 입고 과거로 가니까 카페 직원이 왜 구명조끼 입고다니냐고 하는 장면이 생각나네요ㅋ
    • 따뜻하고 예쁘던데.. 교복화된게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이군요.;
    • 제가 학창시절로 되돌아가면 사고 싶네요.
      교칙상 보기만 따뜻하고 찬바람 다 통과하는 모직코트를 입고 다니며 추워했던 기억이..
      한국 겨울은 너무 춥고 교복은 너무 얇아요. ㅠㅠ
    • 전 패딩을 원래 잘 안입어서 매력을 잘 모르겠네요. 중고등학교 시절로 되돌린다해도 말이죠.
    • 저 정도면 이미 엄마가 딴 거 사다주면 '우 씨 딴 애들은 다 노스 입는단 말야~~' 하면서 문을 박차고 나가겠죠. 사춘기 지나면서부터 또래 집단에 끼려고 한 브랜드에 우르르 몰려가잖아요. 왜 하필 노스냐 하는 건 처음엔 그냥 우연이었을 거예요 . 연예인 누구가 입고 나왔다거나 그런 식으로.

      한 세대를 풍미했던 노티카가 딱히 실용적이어서 인기 있었던 건 아니죠. 저희 세대의 조다쉬 청바지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노스 패딩 진짜 가볍고 따뜻해요.
    • 저도 돈 많이 생기면-_-; 노페에서 제일 따뜻하다는 패딩이나 하나 사볼까 합니다.
      정품 정말 다들 비싼거같더군요. 현재 제가 입고있는건 9만9천원짜리 폴햄 패딩인데 이것도 충분히 따뜻한데 더 고가의 노페 본격
      등산용 패딩은 얼마나 따뜻할까요 상상만 해도 기대가 되는군요. 노페 최고 보온성 자랑하는 패딩사기위해 적금을 들여야겠습니다.
    • 댓글은 많이들 다셨으니 막짤이나 하나...
    • ㄴ5만~9만원사이 패딩도 많아요. 제가 아웃도어 겨울 추운곳 학춤용으로 애용하는 폴햄 패딩도 9만9천..
      10만원 안넘어가는데(아울렛매장에서 싸게 산거 같긴하지만) 충분히 따뜻하긴 해요. 무슨 본격 등산용 패딩은 아니구요.
      그렇다고 너무 디자인중시의 초슬림 패딩도 아닌.
    • 저 딱 5만원짜리 입는데 상당히 따뜻했어요. 20~30만원짜리를 못 입어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전 매우 만족하면서 올 겨울을 보냈습니다.
      다만 5만원대의 진짜(?) 문제는 이쁜게 별로 없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ㅋ
      다행히 전 발품의 성과로 나름 꽤 그럴듯한 걸로 사긴 했지만...
    • ㄴ 네 저도 아울렛 매장 꽤나 발품팔아서 보온성+적절한 디자인 모두 갖춘 10만원 이하 가격대 패딩 겨우 골랐던거 같네요.
      10만원 이하 패딩들은 디자인이 구리거나 아니면 디자인이 괜찮으면 보온성은 별로거나 그런경우가 많긴 했던거 같아요.
    • 이 점퍼 입으려고 삥 뜯는다는 일진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 지난 달에 미국가서 한국에서 노스 페이스 많이 입고 다닌다고 했더니 미국 대학생들 교복이라고 하더군요.
      따뜻한 동네에서도 많이들 입고 다니는 것 보면 꼭 품질이 좋기 때문은 아닌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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