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리비아의 상황.

1.출처는 sisainlive.com입니다.

 

27일 오후 10시40분 : 리비아-튀니지 국경에 리비아 관리가 없다. 리비아-이집트 국경의 경우 일찌감치 무정부상태였지만, 서쪽 국경마저 관리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돼 서부지역도 가다피가 통제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27일 오후 10시30분 : 리비아 제3의 도시 미수라타에 더이상 보안군이나 가다피의 군대가 보이지 않는다. 며칠 사이에 주인이 두 번 바뀐 미수라타는 이제, 확고하게 반가다피세력이 통제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30분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리비아 제재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의 내용은 무아마르 가다피와 그의 가족, 측근 16명에 대한 여행금지, 6명에 대한 자산 동결, 리비아에로의 무기 수출 금지 등이다. 또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리비아 정부의 폭력 진압에 대한 진상 조사를 즉시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 전 리비아 법무장관 무스타파 모하메드 아부드 아즐레일이 벵가지에 임시정부를 세운다고 선언했다. 그는 리비아의 수도는 트리폴리이며, 벵가지는 트리폴리가 해방될 때까지 임시정부의 수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스타파 모하메드 전 법무장관은 시위 발생 이후 가다피 정부에 항의하며 사임한 바 있다.
미국 주재 리비아 대사 알리 아우잘리는 무스타파의 새 임시정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새 임시정부의 대변인은 압둘라피드 고우카다. 새 임시정부는 곧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벵가지 시청 청사가 외신기자들을 위한 기자실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 리비아 반정부 시위대는 국토의 80%를 장악했고, 오늘 KBS뉴스에서는 특수부대 부사령관이 시위대로 돌아섰다면서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가족들이 이탈한다는 말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UN이나 NATO가 군사적인 개입을 결정할 때 쯤이면 상황이 끝나있지 않을까... 희망을 담아서 바래봅니다.

 

오늘 유엔 결의안 나오는 뉴스 화면에서 유엔주재 리비아 대사가 국제사회의 지원과 개입을 호소하면서 눈물을 쏟던데 마음이 안타깝더라고요.

 

2.정말 의심스러운게, 우리나라는 왜, 왜, 왜 리비아 사태에 관련해서 입장을 명확히 안 밝힐까요??? 원유 확보에 차질이 있을까봐? 해외 건설 현장을 버리면 건설업에 타격 입을까봐? 아니면 카다피가 결국 이길 것 같아서? 저의 삐딱하고 개인적인 생각은, 광주에서 시민들을 학살한 정권의 후예들인 정부여서, 폭력으로 시민들을 진압하는 정부에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정부를 뒤엎을 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껄끄럽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카다피가 쥐에 비유되어서 풍자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MB심기가 불편할테니까, 가 아닐까 싶습니다.

 

 

    • 가다피는 레이건때 미국이 가장 죽이고 싶은 외국원수 제 1호였죠 김일성과 사담 후세인은 깝죽대지도 못하는 거리에 있었고... 실제로 폭격을 했다가 가다피의 양아들만 억울하게 죽었었죠... 이십몇년이 지난 오늘 미국 대통령은 리비아 사태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다가 자기 나라 우파들한테서 "왜 빨리 군사개입을 안하느냐" 라고 두들겨 맞고 있는 상황이니 세상이 바뀌어도 바뀌긴 했네요.
    • 죽은 건 양아들이 아니라 친딸 아니었나요?
    • 다른거 없고 그냥 습성인거 같습니다. 입다물고 조용히 있다 떡이나 먹자...
    • nishi/수양딸이었나보군요. 친자식은 아니었어요. 이사람 아들들도 무척 많음... 물론 사우디 왕자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 뭐 신념이나 철학이 있어야 내놓을 의견이나 논평이 있는데 이 정부의 유일한 철학은 '돈벌자!'니까 할 말이 뭐가 있나요..
    • 아무튼 모처럼 진보와 보수가 한목소리로 정부의 이런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 목소리 내 놓으면 '돈버는'데 방해 되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그냥 입 다물고 있는게 안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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