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개인적 감상 ^^

우선 이 게시판이 문제였던건 솔직히 당황스러웠지만

그래서 시상식에 더 몰입했던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이시상식을 게시판과 함께하면서 정말 이시상식에만

몰입하면서 잘 보지 못했던거 같아요 정신이 분산된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이번엔 의도되지 않았지만 시상식을 참 자세히 잘봤던거 같습니다

 

결과는 작품-감독상을 제외하곤 별로 불만이 없는거 같아요

오히려 좀 더 놀랍다고 할까요

인셉션은 기술상을 한두개는 더 받은거 같고

소셜네트워크도 음악상을 받을지는 몰랐어요

문제의 작품-감독상도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인듯하네요

그들의 작품 선정 기준과 이작품이 더 맞았다고 할수있죠

 

제가 이상한건 이작품이 정말 몇달전까지는

별로 받을 가능성이 없었다는거죠

거의 소셜네트워크의 몰표가 당연하다는 분위기였지만

감독협회시상식부터 급격하게 분위기가 넘어왔던거 같아요

 

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솔직히 당황스러운건 사실이네요

앞으로도 골든글로브나 비평가상을 휩쓸어도 결과가 충분히 바뀔수

있다는걸 보여준거 같고요 이제 가장 중요한 시상식은 감독협회 시상식일듯 ^^

 

그래도 전 소셜네트워크가 오스카를 받을거라고 기대는 솔직히 안했습니다

막 그 작품을 보고 엄청난 호평을 느끼긴 했지만 그작품이 오스카까지

가기엔 의문이 들었던 작품이긴했죠 제가 불만이었던건 그 갑작스러운 분위기가 당황스러웠던거죠

 

배우들은 다들 거의 고정적이라 재미가 없었습니다

영국시상식에서 몇몇 다른 결과가 나왔지만

그건 킹스스피치의 몰표 현상일 뿐이라는건 얼추 예상가능했던거 같습니다

 

정작 시상식을 얘기하자면 제가 의문을 제기했던 김태훈 이동진은 자기 할일만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누구처럼 아는척 하느라 시상식을 망쳤던 그런 분위기는 없었던거 같네요

뭐 그래도 전 시작때부터 거의 작은 음으로 들었던지라 정확히 그들의 진행은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본 시상식의 두커플 호스트들은 좀 심심한건 사실같네요 사람들이 빌리가 나오자 환호한 이유도 얼추 알거 같아요

뭐 그래도 처음부터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아서 그런지 나쁘지는 않았네요드레스를 바꿔 입은 앤해서웨이만 봐도 뭐 ^^

 

이제 슬슬 정리하자면 모처럼 시상식만 몰입해서 본거 같습니다

이건 거의 듀게를 처음왔던 10여년 만에 처음인거 같은데요

나름 나쁘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반응이 없어서 심심했지요

당연한 일이지만 이런일은 한번으로 족한거 같습니다 듀게없는 오스카는 앙고없는 찐빵이지요 ^^ 

 

 

    • 그냥 여러 의미로 재미가 가장 없었어요. 사회자 이야기를 하는데, 물론 사회자 문제도 있었고요. 진행도 그랬고. 수상자도 그랬고. 그냥 이렇게 맥빠지고 재미없는 수상식은 처음이었어요.

      수상식 사회는 누가 뭐래도 좀 뻔뻔하고 자뻑에 논란이 될 짓도 경우에 따라서 서슴지 않는 사람이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사회자 두 명은 (너무) 착실하고 (너무) 착하고 (너무) 성실한 사람이라서 에러였어요. 한 명만 그러면 괜찮은데 두 명 다 그런 사람이라 그냥 맥이 푹푹 빠지더라고요.
    • 작품상은 전혀 기대 안했지만, 감독상은 실망했어요. 킹스 스피치를 본 사람들도 킹스는 감독보다 배우의 힘이 더 뛰어난 영화라고 하던데 핀처는 동업자들한테 인기가 없나, 어디 밉보였나; 란 망상까지;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시상식 진행은 별로였지만, 오프닝 몽타쥬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brown duck. 흐흐흐.
    • 저번에도 썼지만 작품상과 감독상이 갈리는경우는 오스카에서 거의 없죠
      80년대 이후는 10년간 2번씩 밖에 없습니다 뭐 그래도 씁슬한건 사실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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