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시카오 '황금달'

아래 게시물 중 실연을 주제로 축 늘어지지 않은 일본 대중가요 하니 두 번째로 떠올랐던 게 실은 살짝 멋부리는 가사를 아주 잘 쓰는 차도남 가수 스가 시카오의 '황금달' 이었어요.
그런데 동영상을 찾다가 오랜만에 흥얼흥얼 따라부르다보니, 실연당한 상황이 아니라 그냥 앞날이 막막하지만 어떻게든 되라지 풍의 사랑 이야기였더군요. 왜 이걸 지금까지 실연이라고 생각했을까요 -_-

아무튼 찾았던 게 아쉬워서 게시판에 철떡 붙여놓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97년에 발매된 원곡


십여년이 흘러 다시 부른 어쿠스틱 버전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나른하게 노래하는 시골소녀 이미지 가수 츠지 아야노도 커버했어요.


나의 미래에 빛 같은 게 없더라도
어디서 누가 날 비웃고 있더라도
너의 내일이 흉하게 일그러지더라도
우리가 두번 다시 순수를 손에 넣지 못하더라도

밤하늘에 빛나는 황금 달 따윈 없더라도...
    • 좋아하는 노래인데 왠지 정말 오랜만에 듣는 기분이네요 ^^; 감사합니다 : )
      가사를 늘 따라 부르게 돼요. 나의 미래에 빛 같은 게 없어도, 어디서 누가 날 비웃고 있더라도...
    • 어이쿠 이 노래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한때 굉장히 좋아했던 노랜데. 스가 시카오도 가사가 참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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